[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아열대성 양치식물 물고사리(water fern, Ceratopteris thalictroides)의 제주도 지역 자생지가 최초로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주도 지역에서 물고사리 종의 실체를 확인하고 자생지 2곳 및 6개 집단의 군락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물고사리는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반도 남부지역(부산, 순천, 광양, 구례 등)에서 드물게 관찰됐으나 제주도 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고사
수목의 분류와 생장■식물의 분류와 목본식물의 위치식물을 분류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어떤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큰 부류의 집단으로 우선 묶고 그 다음에 또 다른 공통적인 특징들을 차례로 찾아내 점차 작은 부류의 집단인 속과 종으로까지 묶어 나가게 된다. 분류학 상 식물계는 진화 정도에 따라 엽상식물문(thallophyte), 선태식물문(bryo phyte), 양치식물문(pteridophyte) 및 종자식물문(spermatophyte)의 4개 집단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오늘날 지구 상에서 우세한 힘을 가지고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은 침엽수와 활엽수를 포괄하고 있는 종자식물문이다. 종자식물문은 어느 것이나 뿌리, 줄기, 그리고 잎의 3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꽃을 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