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서양식 목조건축 시공회사 스튜가, 일본식 중목구조 시공회사 베스트프리컷, 히노끼전문 자재회사 베스트우드를 ‘채우림’이란 사명으로 통합했다.채우림(대표 최성근)은 1990년 목조건축자재 생산공장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1996년 한국형 목조주택 개발에 나섰고, 2005년 럼버미야자키사와 프리컷 중목구조를 베스트프리컷사로 진행해왔다. 2016년에 일본 구마모도현, 오카야마현, 에이메현, 코치현, 미에현, 나라현, 나가노현의 히노끼 제재목 생산 공장과 협력을 통해 한국으로 품질 좋은 히노끼 제재목을 수입하
집이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공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싶은 공간, 마음의 여유가 마련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로 여유헌은 책, 가족, 생각의 복합체가 만나 골똘히 생각하며 머무는 집이라 생각된다.건축물이 지어지게 된 배경은?2009년 운중동에 설계된 여천재를 보고 연락 온 것이 건축주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지금은 40대 중반이 되었을 건축주에게는 그 당시 초등학생 아들이 있었고 이들 부부는 각자의 희망 사항을 담은 메일을 보내 주택설계의 방향을 잡아주었습니다. 건축가의 역할은 건축주의 희망 사항을 건축이라는 언어로 근사하게 번역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건축주의 의견을 파악했고
2010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계획부문 13개 작품, 준공부문 5개 작품이 선정된 이번 대전에서는 아쉽게도 준공부문 대상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목조건축대전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주로 학생이 대부분인 계획부문에서의 참여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이 됐다. 비록 대상은 아니어도 목조건축의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보여주는데 부족하지 않았던 본상 수상 3개 작품을 둘러보자.자료제공: 목재문화포럼 전통을 담아낸 모더니즘여천재/Yeo Cheon Jae(강승희 作) 여천재의 특징은 비움에 있다. 물리적 비움을 통해 삶의 풍경을 담아내려 한 것이 작가의 의도다.작가는 비워진 공간은 사람, 건축, 대지의 관계 맺음
목재문화포럼(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201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심사결과를 지난달 11일 발표했다.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뉘어 심사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계획부문 13작품, 준공부문 5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자유 주제로 한 계획부문에서는 ‘Forest Box(신창범 作)’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에는 ‘人道管(인도관)/a sidwalk pipe(하영혜作, 산림청장상)’와 ‘Wood roof(최민욱,박민영 作, 산림청장상)’가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10작이 더 선정됐다.한편 2010년 8월1일 이전 준공된 국내 목구조 건축물, 혼성 구조물, 목재를 활용한 리노베이션 건축물,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및 조경시설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