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2월 18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부산대학교 양산 캠퍼스의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2층 목조건축물에 특허받은 내진보강재의 성능을 평가하기위해 지진시험이 진행돼 화제다. 내진보강재는 L-타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트라움목조건축(대표 전재환)이 개발한 L자 형태의 탄소보강철물이다.이 L-타이는 육각나사못 접합을 할 수 있는 구멍이 방향별로 2개와 12개씩 각각 뚫려있는 형태다. 우리나라에서 목조건축물의 진동대 내진성능시험을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우리 기술로 개발된 내진보강 철물을 적용한 진동대 내진시험 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사람들이 집에 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담아낸 집이 ‘언덕위의 하얀 집’ 바로 목조주택이었다.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시기에는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 물으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목조주택을 지을 것이다”고 답을 했다. 불과 15년 전의 상황이다.1,000동도 짓지 못했던 10년 전의 목조건축 산업은 일천했다. 시간이 흘러 2010년 초에 1만동이 지어지고 2016년 1만5천동에 육박하자 본지는 물론 대부분의 업계종사자들은 2만, 3만동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 믿었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건축 착공동수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아 해당업계는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 할지 난감하다.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2016년 14,945동을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떨어지는 추세로 2020년에는 10,102동을 기록했다. 2020년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당초 예상치보다 좀 더 높아져 2019년 10,011동을 간신히 턱걸이한 수준으로 끝나 회복을 기대했던 관계자들을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2016년 목조건축 착공동수가 14,945동을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해당 산업에서는 3만동까지 갈 수 있다는 게
[한국목재신문=양이슬 기자] 파주 출판단지 심학산 아래 2층 카페가 들어섰다. 외관으로 보기엔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목재와 철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하에 햇볕이 들어 아늑한 느낌이 들고, 2층에서 창 너머 자연이 보이는 곳. ‘2019 한국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특별상’을 받은 파주 천천히 카페다. 나무를 사랑한 건축가, 식물을 좋아하는 건축주를 만나다“나무를 잘 깎아서 무언가 만들면 나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한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목조주택자재 전문기업 (주)삼익산업과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가 함께 주최하는 ‘목재 포스트&빔 워크샵’이 11월 26일 삼익산업의 덕평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일본의 ‘프리컷(pre-cut)’ 중목구조 및 접합 철물공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최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본 주택구조의 종류와 목조축조구조(카미야 후미오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관계자) △목조축조구조에 사용되는 목질구조재료(우메무라 켄지 교토대학생종권연구소 준교수) △목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고재는 오래된 가옥이나 가구, 선박 등을 만들 때 사용했던 목재를 뜯어 재활용한 자재다. 오래된 목재를 뜻하는 고재는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뉴트로’ 열풍을 타며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엔 날것 그대로의 매력을 강조하는 ‘로가닉(Rawganic)’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고재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텍스쳐와 사이즈가 모두 다른 고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르기란 쉽지 않다. 권대철 고재세상 대표를 만나 ‘실패 없이 고재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Q 오래된 나무를 재가공해 만든 것을 모두 ‘고재’라고 할 수 있나?고재는 수 십 년이 지난 한옥이나 가옥, 선박 등을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목재다. 단순히 오래된 나무 또는 죽은 나무를
[한국목재신문=편집국]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2019 브랜드 혁신 경영 대상’을 시상했다.‘2019 브랜드혁신 경영 대상’은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올바른 목재문화의 진흥을 위해 공헌한 기업들을 선정 발표하는 행사다.한국목재신문이 지난 20년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본지와 함께 굳건히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다.윤형운 한국목재신문 발행인은 “신문경영 20년도 힘든 일이지만 목재산업의 맥을 끊지 않고 이어 발전시키는 자체도 아주 어려운 것이다. 20년 동안 신문제작에 도움을 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평가되는 기업을 엄선하여 이 상을 드
지난 6월 11일 경주 남서쪽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16년 9월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경북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115회. 이는 67.6회인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보다 약 1.7배 높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진에 강한 목조주택…경량목구조 부각지진은 주택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다.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은 목구조와 철근콘크리트 구조 중 어떤 것이 지진에 더 강할까 하는 문제다. 일반 대중들은 무거운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지진에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북미 건축구조 설계 전문가 초청 강연 진행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가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을 진행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14~17시까지 서울 코엑스 3층 317호에서 미국공학목재협회 및 심슨스트롱타이의 후원으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건축사 및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구조기술사 및 구조기술사사무소 근무자, 목조건축산업 종사자, 건축 관련 학과 교수 및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참석자들은 발표자료 책자 등을 제공받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워크샵 시작에 앞서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은 기념 인사말을 전했으며 ▲중판 전단벽 시스템(주종범 소장, 캐나다 구조기술사) ▲소규모건축구조기준(목구
장비야놀자(대표 하광성)이 건설 전문 브랜드 휴홈을 소개한다. 장비야놀자는 본래 중장비 업체 소개 등등으로 업력을 시작했지만, 인테리어 유통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 회사다. 최근 중목구조의 수요에 맞춰 중목구조 건축물을 소개하고 시공하는 일까지 맡아 하고 있다. 휴홈은 장비야놀자에서 짓는 모든 주택이 사용하는 이름으로 미야자키산 오비스기를 사용한 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서 설계 자재(오비스기)를 프리컷 직수입해 지진에 강하고 건강에 좋은 ‘100년 가는 진짜 목조주택’을 짓는데 주력하고 있는 장비야놀자는 자재 뿐만이 아니라 도레이의 세라믹 사이딩, 살라맨더 독일식 창호, 중앙세라믹 벽돌 및 마루와 조명도 허투루 고르지 않는다. 자재를 선택해도 하자가 없는 친환경적인 품목을 고른다는 하광
엔에스홈, 심슨스트롱타이 엔에스홈은 미국 심슨스트롱타이社와 직수입 독점관계를 맺고 심슨스트롱타이社의 연결철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목조건축물을 더 견고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목재 전용 연결 자재로 목구조 주택에 적합하게 구조계산을 토대로 제작되고 구성됐다. 심슨스트롱타이는 목재와 목재, 목재와 콘크리트, 목재와 철골, CLT 및 공학목재 등 다양한 연결부위에도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연결철물을 보급하며, 사용자의 편의와 현장에서의 불필요한 로스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모든 연결철물에는 구조 계산이 가능한 하중대비 데이터 값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연결철물보다도 안정적이며 내구력이 우수한 건축물을 완성하고 있다. 한림에이치우드
엘더 원목 도어 TV-Bar 타입과 Bypass Type, 신규 출시엔에스홈(대표 박찬규)이 카페 등 상업 공간과 실내 주거 공간 양쪽에서 사용 가능한 엘더 원목 일반형 반 도어 제품과 도어 제품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2018년을 맞이해 TV 앞에 설치해 열고 닫을 수 있는 ‘TV-Bar’ 타입(▲Alder ▲White ▲Drifwood) 하드웨어와 ‘Bypass Type’ 하드웨어를 새로 출시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리나무(Alder) 원목을 사용해 내츄럴한 나뭇결과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담은 해당 제품은 특별히 컬러 도장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도장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최고급 원목이 특징이다.오리나무는 정밀하고 단단한 특성으로
지진에 강한 철물과 구조로 내진설계 철저히, 지진 위험 지역에 시공 필요 대한민국에 지진 비상경보가 내려졌다, 건국 이래 지진 안전국으로 여겨져 왔지만 2016년 경주에서 일어난 진도 5.8의 지진은 온 국민을 지진의 공포 속으로 밀어 넣기에 충분했다. 이어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신년을 맞아 내진설계의 개념과 시공 시 필요한 철물 및 각종 부자재와 구조를 알아봤다.내진설계란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의 내구성을 가리킨다. 지진이 일어나면 상하 진동보다 좌우 진동이 일어나므로 이런 수평 진동을 견디게 건축물 내부의 가로축을 튼튼하게 만들어 건축물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86년 이전까지 지진 발생 횟수가 적다는 것과 시공비가 많이 든
지진에 안전한 집 짓는 꿀팁 공개사례 중심으로 본 내진 설계 해설NS주택문화센터(원장 송재승)가 지난달 25일 ‘일반인을 위한 지진에 적합한 목조주택 설계지침’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목조주택 내진설계의 경제성과 설계지침을 사례 중심으로 해설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진에 강한 특성을 보이는 경골목구조(목조주택) 공법의 특징과 지진에 안전한 구조와 설계에 대해 알아보며 법규에 대처하는 방식을 모색했다. 세미나의 중심 주제로는 김각경 소장이 내진보강구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풍하중과 지진하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송재승 원장이 주택 계획 시 필요한 사항을 내진의 관점으로 포인트를 잡아 목재간 연결철물의 주요 사항에 대해 꼬집어 강의했다.강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지난
내년이면 목조건축 허가건수가 2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정도의 시장이 되면 한 채 한 채씩 지어지는 방식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국민들 대다수가 튼튼하고 빠르게 지으면서 규모는 작아지고 유지관리비도 적어지는 그런 주택을 원하다. 소재와 공법이 친환경적이면서 건강에 이로운 보금자리를 원한다. 이를 만족시켜주는 건축물이 목조주택이다. 프리패브(prefab)나 프리컷(pre-cut)을 이용한 공법을 쓰면 대단지 규모의 건축공사도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건축 품질이 일정해지고 건축 속도가 빨라 목조건축의 시공은 시간이 지날수록 공업화된다. 경량목재를 사용하는 프리패브 시스템과 중량목재를 사용하는 프리컷 공법은 북미와 일본에서 발달했다. 공장에서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여 뼈대를 2, 3일 정도
국내 목조건축 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엔에스홈(대표 박찬규)과 미국의 목재 연결 자재 중 대표 제품인 심슨스트롱타이社가 프렌드십을 체결해 온 지 올해로 20주년이 됐다.엔에스홈은 심슨스트롱타이社와 협력관계를 가지고 국내에 심슨스트롱타이 연결철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목조주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엔에스홈은 이번 20주년 프렌드십 경영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주년 프렌드십을 맞이해 지난 11월 16일에 내한한 심슨스트롱타이社의 팀 카우처(Tim Kaucher) 엔지니어 매니저와 스티브 잔코(Steve Zanco) 서비스 매니저는 3일간의 일정 동안 새로운 연결철물에 대한
엔에스홈(대표 박찬규)이 제3회 코리아우드쇼에서 심슨스트롱타이 및 ZIP SYSTEM을 선보였다. 심슨스트롱타이는 엔에스홈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지 약 20년이 됐지만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더 심슨스트롱타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최근에는 경주 지진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연결철물에 대한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슨스트롱타이는 모든 하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조 계산을 거쳐 생산된 제품이기에 목조주택에 적용이 쉽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까지도 연결철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또한 ZIP SYSTEM은 기존의 OSB와 하우스랩
유니우드, 세르파유니우드는 오스트리아에서 수입·공급되는 목재 부재간 연결철물 세르파를 공급 중이다.세르파 연결 철물은 도브테일 방식으로 결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의 목재 연결 시스템 자재로써 프리컷 공정이나 현장 맞춤 가공이 필요 없는 연결 방식이다. 목재-목재, 목재-스틸, 목재-콘크리트간의 끼워 맞추는 연결 철물로써 현재 세르파 커넥터는 목재-목재 커넥터 33종, 목재-스틸/콘크리트 커넥터 26종, 세르파 전용 스페셜 스크류, 락킹 스크류가 있으며 대략 59종을 이용해 500㎏~30톤 까지 하중을 지지할 수 있다. (유니우드: 010-9029-5611)엔에스홈, 심슨스트롱타이엔에스홈은 미국 심슨스트롱타이社와 직수입 독점관계를 맺고 심슨스트롱타이社의 연결철물 제품을 공급
무더운 날씨도 중목구조를 향한 예비 건축주와 설계사, 건축사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일본 미야자키현이 주최하고 한국목재신문이 공동 주관한 ‘제2회 일본 목조건축 입문자를 위한 중목구조 건축 세미나’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일본 미야자키현은 삼나무 소재 생산량이 2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풍부한 목재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삼나무를 활용한 일본식 중목구조를 국내에 소개했다.중목구조는 기존의 경량목구조와 다르게 기둥과 대들보 등 구조재를 잘 배치해 목재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건축양식으로, 그중 일본식 중목구조는 내진 설계에 의한 구조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오후 1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50여명의
최근 들어 한반도의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진도 5.0 규모의 지진이 서해안과 백령도 주변에서 발생했고 2015년에는 진도 2.0 이상 지진이 44회 관측된 바 있다.이번 울산 앞바다의 지진은 주변에 원전 및 위험 산업시설이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며, 지진에 대한 대비가 매우 시급함을 일깨워주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일반 건축물의 구조설계 기준을 강화시켜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대해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기존 3층 이상에서 2층 이상의 건축물로 내진설계 법규가 강화된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목조주택은 콘크리트나 철골구조물에 강하다는 것을 익히 알려져 왔다. 1995년 일본 고베대지진 당시에도 지진으로 인해 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