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명절을 앞두고 경민산업의 이한식 대표님을 만나뵈었다. 하우징브랜드페어 참가준비로 한창 바쁘다고 하던 이한식 대표님과 대화 중 현대와 전통의 차이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었다.화두를 던진건 이한식 대표였다. “사실 말이 전통한옥이고 신한옥이지, 그 경계가 무어더냐?”이한식 대표의 설명은 이러했다. “최근 전통한옥이다. 신한옥이다 하는데, 결구방식만 고집하면 전통한옥이 되는 것이냐”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는 과연 어디까지가 전통이고 어디부터가 신문명인지 구분짓기 어렵다.전기·전자 문명이 없었던 과거시절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우리들에게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전기가 개발되기 이전의 한반도의 주택은 정남향집의 통풍이 잘 되는 집을 최우선으로 쳐줬다. 지금도 정남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