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봄의 문턱에 들어섬에 따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3일 발표하였다.봄꽃 예측지도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발표하였다.이번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다.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상록성 참나무류(일명 가시나무류)는 우수한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수종이지만 우리나라 남부 난대·아열대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참나무류의 생육지가 점차 북상하여 조림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지를 확대하기 위해 우량 개체 선발 등의 육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실시하는‘나무은행’사업이 최근 공공 목적의 화단 조성에 활용되는 등 공익적 기능과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부터 본격적인 나무은행 사업을 추진해온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함평읍 내교리 이상균 씨의 은행나무와 곡성 오곡 오준상 씨, 나주 봉황 김삼채 씨의 소나무, 주목 등 400여 그루, 완도수목원 동백나무 60여 그루 등 총 24종 1천200여 그루의 수목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이식·관리하고 있으며 보유수목의 가치는 1억 원 이상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나무은행 보유 수목을 활용해 영광소방서와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에 공공용 화단을 조성해 쾌적한 경관을 제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박화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
국비와 도비를 합해 총 100억원 규모의 산림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10월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산림사료의 보존 및 전시와 도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산림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10월 공사 착수를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번 공사는 완도수목원내 5000평의 부지에 전통한옥 목구조 형태의 산림박물관이 350평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지어지며, 국비와 도비 등 모두 101억6천만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