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그동안 알려진 바 없던 곤드레나물 해충인 ‘우엉바구미’와 ‘우리대벌레’의 특성을 밝혀냈다. 향후 방제약제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팀과 공동으로 곤드레나물의 병해충 조사 과정에서 미기록 해충인 우엉바구미(Larinus latissimus)와 우리대벌레(Ramulus koreanus)의 특성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우엉바구미는 딱정벌레목(Coleoptera) 바구미과(Curculionidae)에 속하는 곤충으로 성충으로 월동하며 4월경부터 엉겅퀴에 모여 꽃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씨방 속을 파먹고 자라며 7월경 성충이 되면 우엉잎을 갉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