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수액은 겨울철 3주 내외로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이다.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
목재공학·임산공학 전문학술단체인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와 국내 유일 펄프·종이연구 학술단체인 한국펄프종이공학회(회장 김진두)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두 공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양측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뜻을 모으고 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강대식 국회의원,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산림률 62 .6%인 나라의 목재자급률이 15.9% 밖에 안 되는 이유를 산림선진국으로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우리나라의 총임목축적량은 2020년 기준으로 10억4백만㎥. 1990년 30년 전 2억4천만㎥ 로 지금은 4.1배가 증가했다. 2020년 ha당 임목축적은 166.2㎥. 1990년 ha당 38.4㎥에 비해 4.3배가 됐다. 그러나 목재자급률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다. 최근 3년 동안은 늘기는 커녕 오히려 줄었다. 더 심각한 것은 영급조절에 실패해 20년 이하 수령을 가진 Ⅰ내지 Ⅱ영급 숲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 경북과 강원지역의 산들이 타들어갔다. 3월초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전 가장 큰 피해를 입힌 2019년 고성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선 최대의 화마로 기록되었다.산불의 피해는 막심하다. 가장 먼저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인력의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진화인력의 소중한 생명이 피해를 입었다.다음으로 생태계의 피해다. 산림생태계는 육상 생태계 중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생태계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산림청과 임업인의 입장에서 환경단체의 엄청난 벌채저항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전례 없는 파장이었다. 환경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의 ‘싹쓸이 벌채’ ‘오래된 나무가 탄소흡수를 많이 한다’ ‘전 국토의 72%를 벌채한다’ ‘30년이 지나면 더 잘 자란다’ 등과 같은 주장은 임업인들의 터무니없는 분노를 유발했다.환경단체의 시각은 국민의 정서를 자극하는 것인데 비해 산림청과 임업인의 시각은 국민의 눈높이와는 거리가 있어 그 괴리만큼 파장이 컸다.임업과 목재산업의 외침은 국민들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1년에 0.5입방미터의 목재를 사용하고, 국민전체가 한해 2,660만㎥의 목재와 목재제품을 사용한다. 목재제품의 수입액은 한 해 5조억원에 달한다. 국민들의 목재사용량의 15%, 약 406만㎥가 국산목재로 공급된다.국립산림과학원의 2020 산림임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공급되는 406만㎥ 중 침엽수는 238만㎥로 58.7%, 활엽수는 168만㎥로 41.3%를 차지한다. 2020년 생산된 406만㎥의 국산목재의 생산액은 4,098억 원이다. 이는 수입목재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벌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벌채 논란에 대한 팩트체크# 천연림의 나무가 인공림의 나무보다 탄소저장능력이 크다천연림의 탄소고정 능력이 인공림보다 크면 조림할 필요도 없고 환경론자들의 주장대로 그대로 두면 된다. 벌채반대론자는 “천연림에서 대경목은 30년이 지나도 탄소저장능력이 더 높아진다”고 주장한다. 개체 간의 경쟁에서 우량목이 된 나무들은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게 당연하다. “800년 된 자이언트 세코이어는 아직도 왕성하게 자란다”는 보고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기사화한적 있다. 그러나 천연림의 모든 나무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 중국 OSB 생산능력 연간 3,691만 입방2021년 2월 중국임산공업협회의 통계보고에 따르면 2020년 16개의 OSB 생산라인이 신설되어 총 329개의 기업에서 348개의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며 연간 3,691만 입방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연속 평압 방식의 OSB 생산라인은 총 73개의 라인에서 연간 1,763만 입방을 생산하고 있어 전체 생산량의 48%를 차지하고 있다.성(省)별 OSB 생산량은 산동성이 741만 입방/년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광동성과 하북성이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2021년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기고 - 장문영 이건산업주식회사 상임고문1960년대 초반까지 나라살림은 미국 무상 원조로 지탱했습니다. 빈곤 대한민국은 1966년 수출 1억 불을 달성하게 됩니다. 당시 나라 안보유지를 위해 경제 부흥 문제는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자본, 자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수출산업은 보배 같은 존재였습니다. 오늘 수출은 단순 금액으로 5,500배 성장하였으니 기적이 분명합니다. 당시 합판은 단일 품목으로 수출의 15%를 감당했습니다. 전력도 부족했고, 공업 기반은 전무 상태였습니다. 합판 접착제 원료인 포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낙엽송은 우리나라 주요 용재수종으로 전체 인공림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조림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여의도 면적 16배에 해당하는 약 4,500ha 면적에 1천 4백만 그루의 낙엽송이 심겨질만큼 인기가 높은 수종이다.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이 불규칙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조림초기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낙엽송의 안정적인 조림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낙엽송 조림의 현주소 진단과 예측 가능한 조림기술 개발이 필요하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세계 최대 목조건축 국제학술대회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서 개최된다공동대회장 및 전문가들 성공적 행사와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논의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성공기원 D-100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2018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목조건축대회’(이하 WCTE 2018)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행사 공동대회장과 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행사 의미와 성공적 개최 방안, 우리나라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심국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사회로 행사 공동대회장인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장상식 WCTE 2018 학술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WCTE 2018 조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임업연구관 작년 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하였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양의 비중을 20%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서 발전분야는 48.7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충해야 하고, 계획(안)에서는 원별 확충 계획으로 태양광과 풍력이 전체 추가 발전 수요의 97%를 담당하는 것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발전분야에서 바이오의 경우 현재 2.3GW에서 1GW가 증가한 2030년 3.3GW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1GW는 목재칩으로 대략 그 양을 환산할 경우 연간 1000만톤 바이오매스가 추가로 소요될 것이다. 에너지용 바이오매스 전체를 산림에서 공급할 수는 없겠지만, 효율적으로 우리 산림 자원
Meliaceae(멀구슬나무과)학명: Swietenia macrophylla King분포: 멕시코 남부에서 콜롬비아 까지의 대서양 연안 지역과 남아메리카의 북부 베네주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등에 분포한다.자료 제공: 까유(KAYU), 메스티지데코마호가니의 특징수고 40~50m, 흉고지름 200㎝에 이르는 대형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수간은 통직하며 뿌리 부근에는 버팀뿌리가 발달돼 있다. 수관은 빽빽하며 짙은 녹색을 나타내다. 수피는 갈색으로 1.2㎝ 정도의 두께이고 세로로 갈라진 골이 있다. 생장 속도가 빨라 인도네시아 자바 섬 중부 동부에 상당한 양이 인공 조림돼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인공조림용 수종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 마호가니의 용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17일 칠레·인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국 주한대사 등을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으로 초청하고 2021년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산림정책 현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는 산림 지식·경험 공유, 산림 보존·관리, 사회·경제·제도적 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산림 국제회의로 ‘산림분야 올림픽’으로 불린다. FAO 주관으로 6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된다.이날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지난 7월 로마에서 열린 FAO 산림위원회에서 한국을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는 12월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155차 FAO 이사회에서 한국을
Cupressaceae학명: Pinus radiata D. Don분포: 온대지방의 많은 나라에서 식재되고 있는데,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칠레 등에 많고, 소규모이지만 남아프리카의 침엽수림에는 라디에타파인이 압도적으로 많다.(사진제공: 아이니드, 우드코리아, 우드래빗)라디에타파인의 특징소나무과의 소나무속 가운데 경송류에 속하는 것으로써 미국 캘리포니아가 원산지이나 현재 미국보다는 뉴질랜드, 칠레, 호주 등에 많이 인공조림 돼있다. Montrey pine, Pino-insigne 등으로도 불려지는 경우도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외송으로 막연하게 불려지고 있는데 생산국에 따라 뉴송(뉴질랜드산), 칠레송(칠레산)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는 목재이다. 심재는 균일한 밝은 갈색 내지 밤색을 띄며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11.1~11.30) 11월 3일 양구관리소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한다.체험행사의 주요 내용은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육에 방해가 되는 불량목을 선별해 제거하는 솎아베기와 경제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목재와 생산하기 위한 필요 없는 가지를 제거하는 가지치기 작업 등을 체험하게 된다.산림청에서 실행하고 있는 숲가꾸기는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과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이와 같은 숲가꾸기 중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침엽수가 빼곡하던 강원지역 산과 들에 활엽수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침엽수종인 은행나무와 벚나무 일색이던 도심 가로수 수종 또한 온난화 기후에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한 이팝나무, 배롱나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2010년 강원도 내 총 산림면적 136만8천㏊ 중 ▲침엽수림 44만2천㏊ ▲활엽수림 50만2천㏊ ▲혼효림 39만6천㏊로 활엽수림 면적이 침엽수림을 앞질러 지난 15년간 활엽수림과 혼효림이 늘어날 동안 침엽수림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남부에서 자라던 활엽수가 온난한 기후를 따라 점차 북상하면서 강원도에 덩굴류와 참나무 같은 활엽수가 번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온을 잘 견디지 못하는 소나무 등 침엽수는 자연히 개체
앞으로 열대조림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국내기업들의 조림 및 목재생산 사업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산림조합중앙회(부회장 서동면)는 3월18일 인도네시아 열대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열대조림 유망 수종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우리나라는 2006년 한·인니 정상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50만ha 조림투자 사업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열대 인공조림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양국 정상간 투자협력 양해각서(2009. 3. 6)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목재생산성 저하와 맞물려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목재공급 확보와 자원 안보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열대림 연구팀은 2005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이 4월부터 목재생산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올해 강원 영서ㆍ수도권 지역 43만ha 국유림에서 생산예정인 목재는 총 12만1천㎥에 달하며, 이는 2008년보다 2배 이상 증가된 양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올해 생산예정인 목재는 2010년 국내 국유림 목재 총 생산예정량(40만㎥)의 30%에 해당하는 양으로 북부청은 “국산 산업용재의 원활한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新산림사업 부산물 처리방법 개선사업(산림사업 후 임지 내 잔존시켰던 부산물 전체를 수집하여 이용)등 목재를 포함한 임목자원을 최대한 수집해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을 현장에서 마련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
뉴질랜드 목재소식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난관 봉착 뉴질랜드 정부가 금년 중에 임업부문부터 단계적 시행 착수키 위해 의회 승인을 추진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emissions trading regulations)에 대해 임업을 비롯, 목축 및 낙농업, 광업, 관광업 등 각 업계가 제도의 조기 실시 및 내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야당인 국민당(National Party)이 승인거부 의사를 밝히고 나서고 있어, 예정대로 실시할 지의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언슬로 원 그룹, 대대적 임업회사 매입 뉴질랜드 유수의 목재회사 그룹인 언슬로 원(Ernslaw One)은 자국 내 타라나키(Taranaki) 및 왕거누이(Wanganui)지역에 소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