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건축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산업에서 배출되는 양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 부문에서의 저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목조건축이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여러 나라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며, 대형/고층 목조건축물이나 초고층 목조아파트 등의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우리나라는 645년 높이 80여m에 달하는 황룡사 9층 목탑을 건립한 세계적인 수준의 목조건축 기술과 문화를 보유하였다. 우리의 탁
Korb 건축회사가 설계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어센트(Ascent)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스팀버 건물로 인증됐다.호숫가 인근 지역에 위치한 25층 타워는 베이스, 엘리베이터 및 계단 샤프트를 제외하고 거의 전적으로 구조용집성판(CLT) 및 글루램으로 만들어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개발팀은 “2022년에 완공되면 타워에 사용된 목재가 25분 이내에 북미 숲의 자연 성장으로 대체되는 방식으로 목재 사용을 최적화했다”고 말했다.86.6미터로 이전에 가장 높은 목재 건물인 노르웨이의 Mjøstårnet보다 1미터 조금 더 높다. 그러나
인천세관의 갑작스러운 수정신고 요청에 마루제조용 합판을 수입하는 회사는 놀랐다. 2017년도 12월에 모업체는 인천세관의 전화를 받은 이후 수정신고를 하고 업을 접어버렸다. 인도네시아 합판을 처음 수입한 아무것도 모른 업체가 당면했던 상황이었다.2019년 7월경 인천세관은 6~8mm 인도네시아산 합판이 협정관세 대상이 아니라며 일반관세에 해당하는 추가분에 대해 과세전통지를 했다. 인천세관은 마루판을 제조에 쓰는 메란티다운르바르라는 수종의 합판이 메란티바카우와 동일한 수종이어서 협정관세가 아닌 일반관세 대상이라고 세액경정 처분이유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세포공학에 따라 가볍고 강하여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성형 가능한 목재를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화제다. 최신 사이언스 저널의 표지 논문(2021.10.22.)으로 게재된 보석같은 연구 성과는 미국임산물연구소(USDA FPL)와 매릴랜드대학교가 공동연구한 결과물이다.구조물을 완성하는 구조재료는 형태를 마음대로 성형할 수 있고 강도가 충분하여야 한다. 더구나 가벼운 재료는 자동차나 항공기 산업에서 연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에 고급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제까지 압출과 주조, 사출 성형으로 다양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천세관, 해당 합판 샘플검사서 ‘메란티바카우’라고 7차례 이상 통보, ‘명백한 허위 검증’마루협회는 “인천세관이 수입된 메란티다운르바르 수종의 합판이 메란티바카우와 동일한 수종이라는 각종 검색, 문헌 기록을 근거삼아 인도네시아 임산물연구소 현지출장을 통해 확인 검증했었던 점. 한국에서 1년 동안 합판 샘플 검사를 통해 7차례 이상 ‘해당합판은 메란티바카우다’라고 분석결과를 통보한 점으로 보아 이미 답안을 만들어 놓고 증거를 쌓는 방식으로 결론을 내려고 한 점이 명백하다”고 했다. 분석 결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미국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3.5%는 겨울과 여름에 비효율적인 유리 창틀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데 현재 과학자들은 비싼 유리 대신 지속 가능한 나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미국 농무부(USDA) 임산물연구소 소속 주전용(Junyong Zhu) 연구원은 메릴랜드 대학, 콜로라도대학 동료들과 함께 공동으로 마치 미래의 창처럼 투명하게 보이는 투명목재 재질을 개발했다.거의 모든 면에서 투명목재가 유리창보다 훨씬 효율적임이 증명되면서 미래 가장 유망한 건축 재질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
(사)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류재윤)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대표 정태욱)가 공동주최하는 ‘방부목재 세미나 및 만찬 간담회’가 5일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 B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국내 목재보존 산업의 공급량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용 환경 및 용도별 새로운 규격 제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대표 및 임직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 경남국립과학기술대학 교수, 목재 및 방부액 업체 대표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오후 4시부터 진행된 세미나는 정태욱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한국방부목재 산업의 현황과 당면 과제(류재윤 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캐나다의 주거용 방부목 제품들: 제품군 A, B, C의 사용 및 사용조
지난 5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와 한국목재신문(발행인 윤형운)은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한국-캐나다 방부목재 산업의 기술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약 60여명의 목재 보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종신 교수의 ‘난주입성 수종의 ACQ 목재방부제의 유효성분별 침투 특성’ ▲캐나다임산물연구소 지엥왕 연구원의 ‘인사이징 테크놀로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나종범 교수의 ‘진주 현장 방부목 야외시험 5년차 성능시험 보고’가 이어졌다.이종신 교수는 침엽수재의 목재 조직 특성을 설명하고 국산 침엽수 심재에 대한 가압주입 압력과 침투성에 대한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이종신 교수는 변재와는 달리 심재 부위에서 방부약액의 침투가 거의 불가능한 이유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는 한국목재신문과 공동으로 국내 방부목재 시장의 활성화와 방부목재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및 협회와 관련 산업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한국-캐나다 방부목재 산업의 기술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행사는 오는 10월 5일(16:30~19:3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8층 튤립홀에서 열린다. 주최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한국목재신문이며, 후원에는 (사)한국목재공학회,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사)한국목재보존협회가 함께 한다.2010년부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난주입수종(Refractory Species)의 주거용 실외접지(Ground Contact)와 실외비접지(Above Ground) 사용환경 범주에 적합한 방부처리 기준을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장상식)가 지난 4월 18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2014년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창립 42주년을 맞이한 한국목재공학회는 정기총회와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목재공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한 대구대학교의 오세창 교수가 ‘공학목재의 세계’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미국 임산물연구소의 초청연사 특강과 산림청 김현식 자원국장의 특강이 진행됐다.장상식 회장은 “벌채목 등 국산재 활용의 다각화를 위해 공학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문을 열며 실제 산업과 연계를 위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향후 목재산업 및 정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 도모를 위해 학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총회가 개최된 18일에는 특강과 특별 수상,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주거문화의 변화로 친환경소재인 목재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건축물의 인테리어나 가구 제작용으로 사용되는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성 및 고내구성은 안정성과 밀접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질판상제품 제조의 핵심재료인 친환경·고성능 목재용 접착제 개발 연구과정에서 보다 심도있는 연구 진행을 위해 목재접착제 분야의 국제전문가인 프라이하트 박사를 초청해 산림과학원 임산공학세미나실에서 심층토론회를 열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프라이하트 박사는 미국 임산물연구소 목재접착연구실의 박사로 ‘무엇이 이소시아네이트를 목재접착제로서의 효과를 가지게 하는가?’를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목재용 접착제의 최근 연구동향을
●수축과 팽윤 얼마나 될까?목재의 수축과 팽윤을 이해하기 위해서 수축률과 팽윤율을 계산해 보는 것이야 말로 가장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목재의 수축률과 팽윤율을 계산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건구온도와 습도에 따른 평형함수율 변화율입니다. 은 시트카 스프루스의 평형함수율 자료입니다. 수종마다 섬유포함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종의 변이성에 대해 참고해 둬야 합니다. 목재는 일정한 온도와 상대습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평형상태의 함수율을 갖게 됩니다. 물론 어느 시간에 도달하느냐는 목재의 사이즈와 초기 함수율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기의 온도가 21℃이고 상대습도가 60% 라면 11.0%의 평형함수율을 갖습니다. 우리는 어떤 목재가 처음의 상태에서 온도와 상대습도를 알게 되면 평형함수
지난 11월3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캐나다 임산물연구소(FP Innovation)의 목재 내구성 및 보호분야 전문가인 지에잉 왕(Jieying Wang)박사와 캐나다우드그룹의 폴 뉴먼(Paul Newman)회장을 초청해 ‘캐나다 주거용 목재 방부기준 소개’라는 제목으로 40여 명의 국내방부산업 관련자를 초대해 세미나를 열었다.발표자로 초청된 지에잉 왕 박사는 “캐나다 건축법규의 방부목에 대한 규정은 지표 150㎜이내에 위치한 목재는 방부처리가 필요하고, 구조용 목재의 부분이 지표에 접하는 경우는 반드시 방부처리를 해야 하며, 방부목재는 CSA O80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표시가 있어야 한다. 캐나다에서 적용하는 CSA O80 기준은 미국의 AWPA 기준에서 파생된 기준
美, 주택보수시장 상승전망 UNECE(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의 목재 위원회 대표가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제네바에서 연간시장동향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2010년 대부분의 목제품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를 두고 회복세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금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인증 목제품시장과 녹색 건축, 사회적 책임 공동체, UNECE 지역 시장에서의 중국의 역할, 목재연료, 산림탄소시장이 대두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재조명과 전망에 대해 위스콘신의 매디슨 임산물연구소 제임스하워드와 데이비드 맥키버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그들은“주택건설 경기의 악화는 2009년과 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리모델링 또는 주택
캐나다 주요 산림관련 연구기관의 통합캐나다의 주요 산림관련 연구소 세 곳이 올 4월부터 통합된다. 캐나다 펄프종이연구소(Paprican)와 산림공학연구소(FERIC), 임산물연구소(Forinteck Canada Corp.)가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는 FPInnovations으로 통합된다. 임산물연구소의 소장인 이안 데 라 로시(Ian de la Roche)가 FPInnovations의 CEO로 내정됐으며, 기존 연구소의 모든 연구실과 연구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ERIC 던 뱅크스(Don Banks) 의장은 “새로운 연구소는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임업부문 연구소가 될 것이며, 캐나다 임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자들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美 EPA, 놀이터에 ACC방부목 거부미국의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지난달 8일 크롬이 포함돼 있는 방부처리목재를 데크재와 놀이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신청을 낸 업계의 요구를 거절했다. 주된 이유는 크롬을 포함한 방부처리목재가 암 또는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EPA는 “방부약제에 농축된 크롬의 독성이 방부처리 작업자와 방부목재 이용자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에서 CCA(Chromate Copper Arsenate)는 비소를 포함한다는 이유로 2004년부터 가압처리 공장에서 점차 이용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사용되는 것보다 싼 대용품으로 ACC(Acid Copper Chromate)를 검
국립산림과학원 / 박문재 실장지난7일 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열린 ‘조림목의 공학특성 및 구조재 이용’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주관한 박문재 산림과학원 목구조연구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림목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공학적 접근방법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됨으로써 실제 업계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조림목이 부가가치가 높은 구조재로 활용가능한가라는 주제에 대한 그의 견해는 확고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사례에서도 입증했듯이 벽체, 지붕은 물론 집전체의 구조재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실장이 소속된 목구조연구실은「국산재 이용도 증진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기본 연구 목표를 두고 목재의 재질성능 평가 및 표준화와 가공기술 개발에 대한 연
한국과 캐나다간의 목주주택 분야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지난달 24일에서 25일 건설교통부와 캐나다 주택공사(CMHC)는 제1차 한·캐나다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있었던 제3차 한·캐나다 주택협력 위원회에서 기술 교육 금융 등 세 개의 소위원회를 두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이번 소위원회에서는 올해 중 제2차 기술위원회를 캐나다에서 개최하고, 기술위원회 내에 기능훈련(Carpentry Training) 부분과 기술인증 및 개발(Technical Improvement and Certificate) 부분으로 나누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또 기술위원회의 각국 담당 책임자로 한국측 정박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운영분과위원장과 캐다다측 웨인 아이버슨(Wayne Iversen) 캐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지난 2002년 캐나다임산물연구소(Forintek Canada Corp)와 채결한 바 있는 양해각서에 따라 목질제품의 VOC에 관한 연구협력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에서 18일 과학원 임산공학부 박병대 연구사는 퀘벡에 있는 Forintek 동부연구소를 방문해 부사장, 목질복합제품과 부서장 등을 만나 목질제품의 VOC에 관한 연구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는 2005년부터 연구담당자가 상호 방문해 연구결과 및 연구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또 Forintek측에서는 공동연구과제를 캐나다 정부 혹은 업계에 제안, 연구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저번호에 이어)1. 미국임산물연구소의 목질재료 및 목질복합화 연구동향라.집성재 분야에서 럼버(laminae)의 기계적인 등급구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red oak, red maple, yellow poplar 등 활엽수재의 효율적인 사용과 외층에는 기계등급 구분된 럼버를 사용하는 체계, 그리고 異樹種으로 제조한 집성재의 성질 등을 언급하며, 등급기준(grading rule) 등 관련자료를 확인해 준다.또한, 집성재의 외층부위 강화재료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carbon fiber나 kevlar는 비싸므로 FRP (glassfiber강화수지) 제품을 ‘Pultrusion’ process를 이용하여 사출 · 제조하는 공동개발연구를 Maine대학(공동연구자 Habib dagher)과 추진하고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