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시간의 렌즈로 : 윤대성의 유산' 전시가 6일부터 5월 5일까지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윤대성의 대표작인 "수사반장"과 "한 지붕 세 가족"의 장면을 세트로 재현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시대 감성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상징적인 장면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도 더하게 되며 또한, 윤대성의 생애와 작품을 연대순으로 나타낸 약력, 지필 작품 원고 원본, 개인 사진과 소장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전시 공간기획과 디자인은 잇다스페이스 정창이 작가, 도안디자인 김도경 대표와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코리아아트페어(대회장 김성재)가 오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세계 60여 국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보내왔다. 해외 작가로는 리 레이, 자르다 마리아, 딘 투이 등이 참여하였으며, 국내는 허진권, 황미정, 김정자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코리아아트페어는 김성재 전(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대회장을 맡고 한국예술가협회(금보성 이사장)가 주관을 맡았다.공동기획에는 부산 갤러리 마레(사윤주 대표), 인천 잇다스페이스(정창이 대표), 거제 유경미술관(유천
문을 열고 들어가면 톱질하는 소리가 가장 먼저 반기는 이곳.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바닥에 널브러져 돌아다니는 톱밥들과 짜여진 나무들이 이곳을 설명해준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간판을 걸고 지상에서 한 층 내려가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만 오늘도 가구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로 자리가 가득 찼다. 나무와 가구를 배우는 곳, 한국가구학교에서 김석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옥 짓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무와 인연을 맺다김석범 대표는 10살 때부터 직접 나무를 깎아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옥을 짓는 대목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나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워낙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목공예에 금방 흥미를 붙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전문 기술을 배
배다리 헌책방 마을을 지나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주름진 골목 사이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잇다스페이스가 나온다. 낡은 벽돌, 페인트가 벗겨진 대문의 글씨, 녹슨 자물쇠가 이 공간의 나이를 짐작하게 한다. 현재 잇다스페이스가 자리하고 있는 이 건물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 용도를 달리해왔다. 시작은 소금창고였다. 1920년대 일본은 화약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소래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했고, 일부를 이곳에 보관했다고 전해진다. 그 후 1940년대 일본식 여성 사우나로 변신해 목욕탕 건물로 쓰이다가 1950년대 ‘문조사’라는 서점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대문에 남아있는 ‘동양서림’은 표준전과, 동아전과 등 각종 참고서가 유행하던 시기인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문조사 다음으로 들어선 헌책방이었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목재 나눔 릴레이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산 목재로 사랑을 전하는 ‘목재나눔 릴레이’를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목재 가구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어린이 재활병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생활 속 우리 목재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을 선물한다.SNS 이벤트 페이지(페이스북 facebook.com/ilovewoodforest, 인스타그램 in
지난 2015년도 5월, 인천 중구의 배다리사거리에 잇다스페이스(대표 정희석)가 문을 열었다. 새로운 감각의 복합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1930년에는 소금창고로 시작해 그 이후에는 사우나, 책방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사람의 발길이 줄어들어 폐허가 된 후 정말 아무도 찾지 않는 공간이 됐다. 그러던 2015년의 어느날 우드워커 정희석씨의 손길이 들어서자 낡은 벽돌 건물이었던 곳이 복합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원래 처음의 목적은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복합 예술 공간으로 만들길 결심하게 되면서 혼자 공간을 만들어갔다.잇다스페이스에 전시된 거의 모든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자란 목재로 작은 소품부터 커다란 가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또한 나무가 갈라지면 갈라진 대로, 휘어지면 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