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ERICA무디스, 美 신용전망 강등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10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했지만, 향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미국의 부채가 국회가 정해 놓은 한도를 넘길 만큼 많은 상황에서 재정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Fed의 고금리로 인해 정부의 부채비용 감당능력이 떨어졌으며, 양극화로 인해 부채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美 10월 CPI 예상치 밑돈 3.2%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
관세는 기본적으로 자국의 제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입물품에 대한 세금이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해 고용을 유지하는 관세 역할을 부정하는 정부관계자와 국민은 없을 것이다.자국에서 생산된 제품의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관세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보호하는 정책은 모든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 세계무역자유화로 인한 관세장벽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자유무역협정관세 제도 또한 나라간 무역증대를 위해 수입장벽을 낮추는 데 일조하고 있다.우리나라는 31년 동안이나 장기간 합판의 조정관세를 유지해 오고 있고 주요 합판제조국 중
“인니산 마루용 합판에 사용된 갑판의 수종이 ‘특정열대산’이라 하여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관세(5%)가 아닌 일반관세 대상 8%다”라며 세액 약 3%의 차액과 가산세, 가산세 부가세를 청구한 사건이 조세심판청구소송에서 모두 기각됐다. 해당 합판의 96%는 협정관세로 수입해 왔었다. 해당 업계에 의하면 세액경정 및 가산세 등 총금액은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특정열대산’이라고 하는 수종에 대한 품목분류 건이다. 특정열대산 수종은 ‘88개 열대산 목재’를 관세율표 부속서에 명기해 두었고 해당란은 표준명과, 지역명
◇ 영국 타임지, “목조주택이 생태환경 개선에 도움”“나무로 집을 짓는 것은 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월 31일 영국 타임스(Times)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지역 신규주택의 90%가 목재로 지어지면 2100년까지 1000억 톤의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여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목재 수요 증가로 인해 인류는 더 많은 나무를 심게 되는데 이러한 목
수입 마루판을 합판에 해당하는 품목 분류로 신고하면 조정관세와 덤핑방지관세의 대상이 되고 신고하지 않으면 세액 경정의 대상이 돼 가산세를 납부해야하는 딜레마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대부분의 마루판은 유럽의 원목마루(표면단판 2.5mm 이상)가 아닌 이상 합판소재로 만들었으면 합판의 품목분류로 신고해야 하는 게 지금까지 정리된 내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는 마루판을 합판으로 분류한다 해도 관세율이 같아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다. 수입마루판을 합판으로 분류하는 순간 조정관세와 덤핑방지관세의 대상이 되고 엄청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산림청의 2020년 목재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목재산업 매출액은 8종1천507억 원이고 판매량은 27,945천㎥이며 종사자는 11,282명이라고 한다. 이중 국내생산업체의 매출은 2조4천969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0%정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70%는 수입유통업체의 매출이다.수입유통업체의 종사자수가 4,396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38%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생산 업체는 62%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국내 생산업체의 일인당 매출은 3억6천만 원이지만 수입유통업체의 일인당 12억8천만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기재부가 업계의 관세부담을 줄이려 신설한 ‘국내주1호’가 오히려 업계에 ‘덫’이 되고 있다.2016년 세계관세기구(WCO)가 그동안 유지해 왔던 88개 열대산목재를 규정한 ‘소호주2호’는 WCO의 열대산 수종 확대(410개) 결정으로 인해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자 이를 2017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품목분류(HS 4412.32) 항목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으나 우리나라만 ‘국내주 1호’를 신설해 유지하고 있다.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2012년부터 적용된 ‘소호주2호’에 대해 WCO의 삭제 결정에 따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16년 기재부가 관세 확대 적용을 피하기 위해 WCO의 ‘소호주1호’ 삭제 결정을 ‘국내주1호’로 신설했다. 이 결정으로 세계관세기구(WCO)가 88개 열대산 목재를 규정한 ‘소호주2호’의 삭제 결정은 ‘국내주1호’로 이름만 바꾼 ‘신설 개정된 존치’가 됐다.‘국내주1호’를 적용받는 품목은 열대산과 기타열대산 합판(4412.31)에 한한다. 합판수입 품목 중에 열대산 및 기타 열대산 합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높다. 2016년 이전에는 10% 관세적용을 받았지만 2017년 이후에는 열대산인 경우 10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8851km 美 최대 송유관, 랜섬웨어 공격에 가동 중단랜섬웨어란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 파일로, 컴퓨터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5/8일 미국 텍사스주부터 뉴저지주까지 연결되는 미국 최대 송유관을 관리하는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됐다.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이 관리하는 송유관은 길이 8,851km로 하루 1억 갤런 이상을 운송해 미국 동부지역에 45% 이상의 연료를 공급해 왔다. 우려되는 것은 송유관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관세청은 작년 12월 24일 해당 합판수입회사들에게 마루판용 합판 과세전적부심사 결과를 통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9일 대전 관세청 회의실에서 4차 관세 심의위원회를 열어 마루판용 합판에 대한 과세전적부심사가 진행됐었다.과세전적부심사장에는 통지청인 인천 세관과 청구인인 마루회사가 위임한 법률 회사 간에 치열한 공방이 있었다. 양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관세심의위원회는 해당 건에 대해 재조사 단서가 붙은 채택의견을 내 청구인들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로써 인천세관은 당장 과세를 할 수 없게 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마루판용 합판에 대해 세액경정 과세전 통지서가 발부되고 해당 수입업체들이 과세전적부심을 신청하면서 이 문제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관세청이 그동안 문서검증과 수출자의 일부 답변 내용을 근거로 ‘동일 수종이 맞다’는 주장에 수세에 몰렸던 수입업체들은 최근 뜻밖의 분석결과를 접하게 되면서 “해당 수종이 ‘88개 열대산 수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수입업체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한국에서 과세논란이 일자,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는 올해 7월과 8월경 인도네시아 패널협회(APKINDO)로부터 표면단판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나라마다 확대됨에 따라 해당 물품에 관한 협정관세의 적용사례가 넓어지고 있다. 국내 목재제품 수입의 경우도 나라별 협정관세 체결 내용에 따라 일반관세보다 우선해 적용받게 된다. ‘제44류 국내주 1호(2017년 이전 소호주 2호)’의 ‘열대산 88개 수종’은 품목분류가 따로 되고 일부 협정관세가 기본관세보다 높기도 하다. 합판이 그 대상이다.HS 코드 4403, 4407, 4408, 4409, 4412의 품목 중에는 관세율표 별표 ‘제44류 국내주 1호’는 품목분류가 따로 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은 5.7일 필리핀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S. Rodolfo) 통상산업부 차관과 한-필리핀 FTA 수석대표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협상상황 점검 및 향후 협상계획‧일정에 대하여 협의했다. 양측은 필리핀이 신남방정책 협력의 주요국이라는 데 동감하고 한-필리핀 FTA가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양국간 무역투자를 활성화 시키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코로나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 재편 과정에서 양국 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도네시아의 ‘메란티 다운르바르(Meranti Daun Lebar)’와 말레이시아의 ‘메란티 바카우(Meranti Bakau)’가 동일수종이 맞냐? 아니냐? 설사 동일 수종이라 해도 품목분류 적용기준에 관한 고시 HS해설서(이하 부속서)에도 없는 자료를 찾아서 전문가 수준으로 해당 관세율 여부를 판단해 관세를 내야하는 가를 두고 관세청과 해당업계가 첨예한 공방을 2년 넘게 치르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2017년 12월 인천세관이 마루대판용 합판 수입업자에게 자율신고로 납부할 것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베트남은 2018년도에 제재목과 가구 포함한 목재가공품에 대한 수출액이 US$88.5억불(원화 약9조7000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9년도에도 목표였던 US$105억불을 초과하여 US$115억불(원화 약10조 2,650억원) 2018년 수출실적대비 30%가 늘어났다. 이러한 폭발적인 수출증가추세는 2020년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주요 수출시장으로는 미국이 약 37%를 점유하고, 일본 24%, 중국 15%를 차지했다. 일본과 한국시장의 수출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대부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관세청은 2020년 2월 19일부터 인도네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수입물품에 대하여 한-아세안 FTA 협정관세를 적용받으려면 개정 협정관세적용신청서(병지, 문서코드-GOVCBRDHR)를 사용해야 한다고 공고했다.시스템 시범운영 기간(2020년 2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에는 현 협정관세적용신청서(병지, 문서코드-GOVCBR5SC)와 개정 협정관세적용신청서(병지)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지만 오는 3월 1일부터는 개정 협정관세적용신청서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협정관세 적용신청서(병지)를 정정하고자 할 경
목재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한국목재신문은 지난 1999년 목재산업분야에 특화된 전문 언론지로 창간된 이래 지금까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목재산업의 전문화를 지향하며 동종 분야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목재신문은 목재와 DIY산업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여론을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날로 어려워지는 1차 산업에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또 목재산업인의 입장을 대변하여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1차 산업의 정책수립·집행에 훌륭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목재 산업인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했습니
미국 [America]■ 미·중 무역전쟁 ‘휴전’ 선언미국과 중국 정상이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했다. 시장에서는 주식과 상품, 신흥시장의 자산가격이 오르고 달러, 엔, 스위스프랑 같은 안전자산의 시세는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Fed가 무역전쟁 휴전으로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지 여부가 향후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 BIS “디지털 통화 발행 예상보다 빨라질 것”'세계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IT공룡들이 내놓을 가상화폐가 금융 안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빨리 디지털 통화 발행에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BIS는 디지
한 해 3천만 평방미터 생산, 수입되는 마루판HSK 품목분류, 마땅한 코드가 없어 혼란가중마루업체, 납득 안 되는 판정에 사업 더 못할 지경지난해와 올해 C원목마루 수입업체가 낸 중국산 원목마루 품목분류 요청안에 대해 관세평가분류원이 두 차례 모두 HSK 4412.33-5000 번으로 판정했다. HSK 4412.33-5000번은 한쪽 외면의 플라이가 오리나무, 물푸레나무, 너도밤나무, 체리나무, 참나무류 등으로 만들어지고 두께가 10~12mm인 합판으로, ‘그 밖의 합판’ 중 특정 활엽수 합판에 해당한다. 주로 인테리어에 쓰이거나 가구 등을 제작하는 활엽수 무늬목 치장 합판이다.C사는 두께 2mm 단판으로 만들어진 마루(10x125x910mm)를 4418.75-1000번에 해당하는 다층
미국 [America]■미국-캐나다 나프타협정 극적 합의미국과 캐나다는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에 합의하며, NAFTA 명칭을 USMCA(미국, 멕시코, 캐나다협정)로 변경하기로 했다. 미국은 캐나다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수출량을 260만대로 제한하기로 하고, 약 160억달러(약17.8조원) 규모의 캐나다 낙농업 시장을 개방시켰다. 반면, 캐나다는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의 관세를 면제 받았다. ■파월 “미국 경제 엄청 좋다” 천장 뚫은 금리10/3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159%로 전일 보다 10. 3bp(1bp=0.01%) 올랐고, 30년물 금리는 10.9bp올라 3.315%를 나타냈다.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9월 민간고용이 예상치인 18.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