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4일간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2024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열리는 수원역 수원메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국산 목재의 이용흐름 및 전과정평가, 국산 목재 및 목조건축의 탄소저장효과 등 ‘국산목재의 장점’을 강조하고, 국산 목재를 활용한 판상재(합판, 구조용파티클보드, CLT 등)와 접합철물(STS) 등 ‘목조건축의 국내 기술 현황’을 소개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중대형 목조건축물 현황과 아시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재산업과 철강산업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성능이 강한 국산 목조용 접합철물 ‘셀프 태핑 나사못, Self-tapping screw:ST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셀프 태핑 나사못는 건축물의 벽체나 바닥재로 사용되는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Cross Laminated Timber:CLT)의 길이 또는 너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나사못다.이번에 개발한 셀프 태핑 나사못는 CLT 공법에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셀프 태핑 나사로 국내 금성볼트공업 주식회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하였다. 또한,
한국목조건축협회(이국식 회장) 27차 정기총회가 2월 22일 서울대 호암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정기총회장에는 내빈과 많은 회원사들이 한자리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산림청 조영희 과장은 축사를 통해 “목재는 기후 위기를 대응하는 필수 소재이고 건축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목재친화도시, 목조건축실연사업, 어린이 이용시설 개선사업, 권역별 목재산업단지사업, 현대화 사업,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 목조건축 표준품셈 개발사업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조건축협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뷰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이사한국에서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진 대형목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회사가 있어서다. 1975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용 집성재 제조와 시공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경민산업은 자타가 인정하는 목구조용 제품 제조 기업이다.일찍이 KS규격과 인증은 물론 내화구조재 인정을 획득한 경민산업은 처인성 한옥역사문화교육관,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산림 약용자원연구소, 응봉숲속도서관, 주한스위스대사관, 성주휴게소,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 다수의 목재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목조주택자재 전문기업 (주)삼익산업과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가 함께 주최하는 ‘목재 포스트&빔 워크샵’이 11월 26일 삼익산업의 덕평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일본의 ‘프리컷(pre-cut)’ 중목구조 및 접합 철물공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최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본 주택구조의 종류와 목조축조구조(카미야 후미오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관계자) △목조축조구조에 사용되는 목질구조재료(우메무라 켄지 교토대학생종권연구소 준교수) △목
철강협회, MBC건축박람회서 ‘스틸하우스’ 선보여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회원사 골드홈이 지난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7회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지진에 강한 스틸하우스 공법 전원주택을 선보였다. 스틸하우스의 스틸 골조는 포스코의 포스맥 아연특수강을 아연도금 스크류와 접합철물 등으로 접합했다. 지진발생 시 콘크리트나 조적도 건물과 달리 구조체의 저항과 충격을 흡수해 한 번에 무너질 염려가 없는 ‘끈끈한 저항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변형, 뒤틀림도 없어 수명이 200년 이상 지속된다. 골드홈은 이번 MBC건축박람회에서 스틸하우스 골조모형을 심하게 흔드는 ‘주택 진동 모형쇼’를 통해 스틸하우스의 지진에 대한 내성과 주택시공 시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세
지난 3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캐나다우드 사무실에서 표준협회로부터 부결 통보된 단체표준 3건(I형장선 시공표준, 목재 트러스 시공표준, 목조건축용 접합철물)의 부결된 사유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협의 결과 각 표준별로 국내 다른 제조업체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므로 의견을 조회하기로 했다.또 심사지적 부적절한 내용을 정리해 표준협회에 의견을 제시하기로 하는 등의 논의가 있었다.이날 협의에는 장길완 회장, 박찬규 고문, 김재현 이사(리플래시기술(주)), 캐나다우드 정태욱 소장, 이동흡 전무, 박정로 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또한 협회는 설계 관련 회원사가 2009년 대비 약 4.7배나 증가하고 건축사들의 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역동성을 결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신청한 단체표준 3건(I형장선 시공표준, 트러스트 시공표준, 경골목구조물의 접합철물)에 대해 단체표준 토건분야 전문위원회가 지난 3월 2일(수요일) 오후 1시부터 한국표준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체적인 설명과 발표는 단체표준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충남대 장상식 교수가 직접 했으며, 박찬규 전임 회장과 엔에스홈의 박찬주 부장, 삼익산업 김형석 상무, 리플래시기술의 김현재 이사, 그리고 협회에서 이동흡 전무와 박정로 팀장이 전문위원회에 배석했다. 발표후 전문위원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있었고 이에 대해 발표자 및 배석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목조건축대회가 오는 2018년 서울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학술대회로써 국내 많은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물이다. 앞으로 열릴 대회의 추진 현황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개최 배경과 추진현황세계목조건축대회(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 WCTE)는 목조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이다. 매 2년마다 열리는 WCTE에는 목조건축 관련 전문가, 즉 목재 및 목구조, 목조건축의 설계 및 시공, 건축의 화재안전, 에너지절감 및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거나 적용하는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다.WCTE는 1984
중목구조 건축물의 시공·설계분야 전문인 수피아건축이 인천시에 신(新)한옥으로 멋을 낸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을 선보였다. 총 3개의 동으로 구성된 이 건축물에는 24가지 종목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입주해 전통문화 전수에 힘쓰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전통 그대로의 한옥을 표현했지만, 신경써서 시공한 단열재와 창호 등으로 냉·난방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패시브하우스의 면모도 보여줬다.수피아건축, 전통문화체험관 건립2014년 8월 인천 도호부청사 인근에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이 건립됐다. 이는 수피아건축이 인천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의 부속동인 ‘전통문화체험관’의 건립 설계부터 참여해 준공한 것으로, 종합전시관은 8,700㎡에 209억원을 들여 예능동과 기능동, 전통한옥체험관으로 구성돼 설계됐다. 무형문화재 종
미국에 태풍이 몰아치면 CNN 등의 언론에서 지붕이 날라간 주택이나 땅바닥에서 밀려난 주택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런 날벼락 같은 악재의 원인은 주택내에 사용된 연결부자재의 결함이나 잘못된 시공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국내의 목조건축자재 전문유통업체인 NS홈(대표 박찬규)은 미국의 목재 연결자재중 대표 제품인 심슨스트롱타이의 아시아 담당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목조주택 시공 및 설계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내한한 크리스 버넷(Chris Burnett, P.E)은 지난달 23일 한국에 입국해 5일간의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장상식 교수가 개최한 ‘목조주택 구조설계 워크숍’에 참석해 2시간동안 ‘접합철물을 사용한 경골목조건축물의 수평하중저항
북한산에서 시작된 정릉천은 정릉 천중사(天中寺) 앞에서 서울 내부순환도로와 나란한 정릉길과 만난다. 여기에 작은 쉼터가 조성돼 있고, 산책로를 따라 동일한 형태의 목조교량 두 개가 서로 마주보며 자리잡고 있다. 정릉천 쉼터 보도교는 구조용 만곡집성재를 사용한 단일 지간의 거더교이며, 상부구조 전체가 목재로만 구성돼 있다. 1998년 서울 내부순환도로 정릉구간의 개통 이전에 완공돼 국내에서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한 초창기 현대식 목조교량으로 판단되지만, 정확한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교량이 고가도로인 서울 내부순환도로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직접적인 강우로부터 보호되고, 바람이 잘 통해 전반적인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위치: 서울 성북구 정릉 2동 382-1
우리나라 보존처리 목재의 현주소 최근 국내산 보존처리목재(이하 방부목)의 품질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이종신)는 이러한 사실을 극복하고자 자정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은 방부목 중에서도 국내생산이 많은 가압식 방부목의 제조현실과 장단점 등 방부목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 방부목의 종류방부목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침지 또는 도포 처리한 방부목(서까래 등, H1등급에 해당)▶가압식으로 주입 처리된 방부목(조경재 등, H2, H3, H4 등급에 해당)▶크레오소트유로 가압 처리된 방부목(철도침목 등, H5 등급에 해당) ▣ 목재방부제의 종류▶수용성(
목구조용 철물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이 사용되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못이다.못은 직선형으로 가늘고 긴 접합철물로서 일반적으로 뾰족한 끝과 편편한 머리를 갖고 길이는 6인치 이하이며 2개 이상의 부재를 접합시키거나 부재를 지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못은 크게 못머리, 못대 및 못끝의 세 부분(그림 14)으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생산되는 못은 철선못으로서 철선으로부터 못머리와 못끝을 가공하여 대량생산되고 있다. 못의 종류에는 일반철선못(common nail), 박스못(boxnail), 나삿니철선못(threaded nail)(그림 14) 등이 있으며 각각 용도별로 선택하여 쓸 수 있다.일반철선못은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못이며 박스못은 일반철선못에 비하여 직경이 작기 때문에 목재나 판재의 끝부분의 갈라짐을 방
구조용 집성재 건축의 전망 2 철골조, 철근 콘크리트조를 대체하는 유일한 목질재료 구조용 집성재가 독일에서 처음 특허를 받은 것이 1900년이고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제조하기 시작한 것이 1920년,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이 1950년에 집성재 건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의 일부를 구조용 집성재로 건축한 것을 보면 구미 각국에 비해 약 100년, 일본에 비한다면 약 50년이 뒤진 것이다. 지구상에서 구조재를 사용할 수 있는 재료 중에서 유일하게 재생산이 가능한 목재자원은 앞으로도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할 것이다.그러나 옛날 우리나라 문화재 건축물에서 사용했던 양질의 대형 목재는 다시 찾아보기 힘들 것이며 있다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 목구조건축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전통 목구조건축에 이용, 복합구조의 가능성 구조용 집성재 형상의 가능성 의 집성재의 형상과 같이 구조용 집성재를 구성하는 한장 한장의 층재는 그 두께가 10∼40㎜로 구성되므로 제조 시 휨이 용이해 어떠한 형상이든지 자유롭게 제조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조용 집성재는 설계자의 창조적이며 최 선단적인 구조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평면과 입체적 으로 휨이 있는 것, 비틀어져 있는 것은 물론 휨과 동시에 비틀어진 3차원적인 형상도 제조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통직재라도 사용처에 따라 집성재 자체의 자중과 활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처짐량에 대한 위 로 휨 정도를 사전에 계산하여 제조할 수 있다.구조용 집성재 접합부의 가능성 목구조 건축에 있어서는 거의 필연적으로 접합부가 있다. 이것은 일반 목조건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