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목구조는 현존하는 건축방식 중 가장 오래된 기둥-보(Post & Beam) 구조이자 혁신적인 건축방식이다. 중목구조는 무거운 목재를 부재로 사용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 북미식 경량목구조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중목구조는 동서양 어디에서든 가장 대중적이고 전통적인 건축방식이었다. 최근 들어 중목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목재 그 자체로 거대한 공간이나 비정형의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콘크리트나 철 같은 다른 재료와도 멋진 콜라보가 가능하다. 중목구조와 경량목구조의 차이는 구조가 힘을 받는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경량목구조는 벽 상부의 하중을 받는 벽식 구조이고 중목구조는 수직 부재인 기둥과 수평 부재인 보가 힘을 받는 기둥 보 방식이다. 버티는 힘이 기둥과 보에
▶ 어떤 제품을 만들려고 할 때, 우리는 생각한다. 실용적인 기능성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다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자연스럽게 말이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꿈꾸던 집을 짓게 된다면 이런 고민은 한없이 깊어질 것이다. 그저 생각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그 꿈을 찾은 사람과 그 길을 제시하고 함께 완성해준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바로 그 곳, 우린 그 집이 궁금하다. 이에 창조하우징이 시공한 경남 양산시 목조주택을 들여다본다. 그 여정의 시작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한 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한옥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모던한 한국형 목조주택을 꿈꾸며, 오랫동안 관련된 자료를 공부 해왔다.일본 건축 자료를 보면서 지진에 안전한 중목구조를 공부하는
평소 목구조 주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건축주 Y씨 부부는 함께 지낼 곳으로 경량목구조의 주택을 계획하고 있었다.본격적으로 집을 지을 설계를 진행하던 부부는 자연스럽게 중목구조 전문시공사인 창조하우징을 찾게 됐고, 시공방법과 비용에 대한 상담을 의뢰해 왔다.당시 부부가 대지로 선택했던 세종시에는 중목구조 주택이 건축돼 있지 않았던 터라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건축주 부부와 창조하우징의 세종시 첫 중목구조 주택은 순탄하게 시공을 시작할 수 있었다.글&사진: 창조하우징소통과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집건축주는 독립적인 주거형태를 요구했기 때문에 공용부분과 주거부분을 분리하기 위해 스킵플로어 형태의 단면을 형성했고 썸머가든을 설치해 접대공간을 따로 구성했다.또 가족실 바닥을 오픈해
중목구조 대표 시공사로서의 책임 다하겠다2009년부터 일본의 프리컷 자재를 이용해 목조주택 중목구조 시공을 전문으로 해온 (주)창조코퍼레이션은 기존의 회사 상호명인 ‘창조하우징’을 대명사로 사용해 회사의 중목구조 대표 브랜드로 바꿨다. 창조코퍼레이션은 그동안 경량목구조와 중목구조 시공 비율이 기존에는 8:2 정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4년도에는 그 비율이 5:5 정도가 됐을 정도로 중목구조 시공에 주력하고 있다. 금년 중목구조 시공목표는 20채로, 2016년에는 40채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조코퍼레이션의 현장 소장들은 모두 자사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이뤄져 있다. 턴키(Turn-key)로 해서 외부 업체를 통한 외주를 줄수도 있지만, 자재의 특성과 시공법을 메뉴얼대로 교육받고 핵심
중목구조 전문시공 기업인 창조하우징(대표 김연철)은 브랜드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집을 짓고 있다. 창조하우징은 설립된 이래 단독주택 전문시공사로서 모든 프로젝트에서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물들을 만들어 왔으며, 계획 설계부터 완공단계에 이르는 건축의 전과정을 one-stop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설계사와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공간계획을 제시해줄 최고급 프리미엄 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흙으로 구운 ‘점토기와’, 히노끼 등 자연소재의 재료를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주택으로 선보이고 있다. 직접 발로 뛰던 열정가득한 건축주, 창조하우징을 만나다70대인 건축주는 자동차 제조업 상무이사를 역임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는 엔진개발 전문가로서 매사에 신중하고 꼼꼼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젊은
건설회사에서 임원으로 재직해오던 건축주 J씨는 최근 은퇴 후 현재는 새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내의 로망인 ‘전원주택에서 사는 삶’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아파트 생활에 미련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목조주택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최초 설계는 쿨하우스 주택디자인에서 진행했고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을 시공하는 회사를 찾던 중 창조하우징을 알게돼 시공 의뢰를 맡겼다.건축주의 요구사항은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 형태를 원했지만 그렇다고 차갑거나 가벼워 보이는 집이 아니기를 바랬다. 일반적인 박공형태의 주택보다는 경사도가 있는 평지붕 형태를 원한 건축주를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남향을 포기하고 프라이버시 강조한 주택건물의 가장 중요한 설계 포인트는 단독주택이 밀집해있는 단지의 특성상 2층을 주거공간으로
창조하우징은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9월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635㎡ 규모의 지상 2층 목조주택을 완공했다. 건축면적 97.35㎡, 연면적 156.25㎡로 지어진 이 목조주택은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도심 내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창조하우징은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와 시화방조제로 연결된 대부도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방향으로 건물을 배치해서 전면 조망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2층에는 특별히 발코니를 구성해 가족들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줘 우아하고 세련되게 꾸몄다.특히 이 목조주택은 상향식과 하향식 보일러를 설치해 1층과 2층을 별도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최근 고유가 및 경기한파 등의 여파로
-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이란? 경골목조주택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시공이나, 시공지도, 감리를 받기 어려워 경골 목조주택의 부실공사의 우려를 안고 있다. 경골목조주택은 비교적 다루기 쉽고 규격화돼 있으며 각각의 개별 부재는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되므로 자재의 품질은 이미 보장돼 있다. 이러한 우수한 자재를 다루기 쉽다는 단점(?)으로 인해 전문인력에 시공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부실시공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될 것이다. 이러한 우려스러운 현실을 개선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경골목조택을 보급 하고자 (사)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지원으로 자체적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키로 하고 2010년에 ‘5-스타 품질인증제도’를 만들었다.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