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북적이는 여름 휴양지 대신 온전히 나를 위한 휴식에 집중하는 ‘홈캉스족’이 늘고 있다. 더불어 집안에서 자연을 즐기며 나만의 소확행 공간을 연출해주는 익스테리어 제품이 인기다. 대표적인 익스테리어 아이템 데크와 파고라를 소개한다. 자연으로의 확장, 여유로운 힐링공간을 만드는 데크주택 내 정원을 꾸미려는 사람이 늘면서 데크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데크는 실내에만 제한됐던 주생활을 야외로까지 확장시켜 자연과 함께 더욱 풍부한 일상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데크만 잘 설치해도 멋스러운 정원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 지어진 전원주택에는 대부분 데크가 포함돼 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데크용 목재 시장도 빠르게 확장됐다. 과거 데크용 목재는 대부분 방부목이나 합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케이디우드테크가 ‘시우(SIOO) 규화제’ 야외노출 시험을 공개했다. 시우 규화제는 목재의 부패와 변형을 방지하고 화재 예방에 강한 천연방부제다.이번 시험은 멀바우, 방킬라이, 티크, 이뻬, 참나무 등 12가지 수종에 시우 규화제를 도포, 45일 동안의 색상 변화를 비교했다. 야외에 노출된 수종별 샘플의 색상을 점검한 결과 규화 처리된 목재가 45일 후 자연스러운 은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나무의 경우 처음 한 달간은 핑크색으로 변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흰색에서 은회색으로 변했다. 거친 외부 환경에도 목재가 썩거나 부패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다운 은회색으로 변한 것.기능적인 측면에서도 규화제를 가압 침투 시킨 목재의 경우 최소 50년 이상 부패
불국사, 숭례문, 수원성, 경복궁, 홍례문 이름만 들어도 벅찬 우리의 문화유산을 후대에 남겨주기 위해 노력해온 신응수 대목장이 그의 목수로서의 삶과 고건축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천년궁궐을 짓는다"는 제목만큼이나 그의 건축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 "몇번을 다시 짓더라도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남을 건축물을 짓는 것. 그것이 그가 45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약속이다.집을 제대로 짓기 않는 것, 그 자체가 죄라고 말하는 신응수 대목장의 책과 건축, 그리고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천년 궁궐을 짓는다"가 발행되기까지.기획단계부터 3년정도가 걸렸다. 처음에는 고건축기법을 정리해 알려주는 지침서를 만들고자 했다. 아직도 이 작업은 진행중이며 일단 회고록 형식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