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핀란드의 종이와 판지의 생산은 작년동기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인 270만톤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인쇄용지의 생산이 1만6천톤으로 이 양은 작년 3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양과 맞먹는다. 또 올해초 핀란드의 종이 수출은 작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특히 고급종이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2%나 증가했다. 핀란드의 이같은 수출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특수 용지의 소비는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분기에 유럽의 특수 용지의 소비는 2.2%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유럽이 종이의 소비를 줄이고 있는 원인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종이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위생용지, 특수용지 등 새로운 용지들이 개발됨에 따라 펄프나 종이의 소비가 급감하고 있어서다. 특
스페인의 한 회사인 에너지아 와이 셀룰로사(ENCE)社는 국제 시장에서 펄프 가격이 감소하고 있고, 스페인의 전기 사용 가격의 인상으로 현재 가격을 고수할 수 없는 만큼, 회사가 구입하는 스페인의 유칼립투스 목재의 가격을 인하해 구입할 것이라고 스페인의 산림 소유자들과 공급업자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유칼립투스 목재의 가격은 2013년 6월 이후로 5% 상승했었으나 같은 시기에 유칼립투스 펄프의 세계시장 가격은 7.6% 감소된 바 있다. 이처럼 유칼립투스의 세계시장 가격 감소로 인해 회사가 구입하는 유칼립투스의 가격도 인하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칼립투스의 가격의 수준을 종전의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국제시장에서 펄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가격을 유지하는
글로벌 원목 시장 세계 침엽수 제재용 원목가격은 2011년 2분기 입방미터 당 92.27달러로 높게 형성됐다. 이는 전년 동 분기보다 5.6% 높은 것이고 일 년 전보다 대략 20% 뛴 가격이다. 세계 침엽수 제재용 원목가격은 2009년 1분기 때 입방미터당 66.10달러였는데 매 분기마다 상승했다. 2년 동안 40달러의 상승은 다른 통화 비해 달러의 약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원목가격이 높은 데에서도 기인한다. 세계 펄프 시장 2011년 2분기 세계 펄프시장은 대부분의 펄프 등급에서 고가 강세를 지속했다. NBSK 펄프 가격은 유럽에서 1010달러/톤에 달했고 북미에서 1040달러/톤에 달했다. 반면 중국은 톤당 850달러에서 930달러에 달했다. 판매용 펄프 생산은 2010년에 비해 첫 다섯 달 동안
중국과 아시아 이머징 마켓의 수요 상승이 향후 몇 년간 칠레 임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목질 보드류와 합판, 펄프 등을 생산하는 칠레의 임업분야는 전세계 임산물 수출의 8%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안데스산맥에서 광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출산업이며, 총 국내생산의 3%를 차지하기도 한다.칠레상공협회 부회장인 페르난도 라가 씨는 “칠레 임산물 중 특히 펄프의 가장 큰 소비자인 중국은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도나 기타 아시아의 이머징 마켓은 칠레 임업에 있어 성장 요소”며 “중국은 칠레 임업 성장의 엔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경제 회복이 약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유럽의 불안정세는 아시아 시장이 중장기적으로도 중요함을 확인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칠레
지금까지 브라질의 유칼립투스 원목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5년 전에 브라질산 펄프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했다.그러나 최근 브라질의 화폐가치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유칼립투스 펄프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세계 펄프시장 가격과 상당히 근접해져 있다.2010년 1/4분기 브라질산 유칼립투스 펄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5%나 인상됐고, 5년 전과 비교하면 60%나 인상됐다.따라서 브라질산 유칼립투스 원목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브라질은 내수의 증가만이 아니라 수출량도 늘고 있다.유칼립투스 원목이 펄프 원재료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패널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고, 제재목으로 생산돼 건축시장에도 나가기 때문이다.이렇게 유칼립투스 원목의 수요가 늘자 산지에서 입목(立木)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