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개 회원사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대한목재협회의 8대 회장직을 맡은 이운욱 회장을 인터뷰했다. 이회장은 취임한지 100일 밖에 안 됐다. 취임 후 협회 현안을 파악하려고 회원사를 부지런히 방문하고 있었다. 이회장은 협회의 현안은 만남과 소통으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장은 목재회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 새로운 정책 개발을 제시하는 것보다 회원사들을 방문하고 회원사들의 요구 사안을 듣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회원사 방문에 힘을 쓰고 있다. 회원사에서 쌍수로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언과 격려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천 서구 정서진 경인화물터미널에 위치한 은성목재는 22년의 업력을 가지고 목조건축자재와 내·외장재를 세계 전역에서 구매해 중·소매 업체에 도매로 판매하는 종합 목재 유통회사다. 은성목재는 1만평의 부지에 6,000평의 창고가 있는데 현재 2,300평을 사용하고 있다. 은성목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목재제품을 소싱하는 능력이 탁월해 문틀재와 데크재를 초창기에 많이 다뤄왔다. 회사가 탄탄해지면서 점차 목조건축자재로 폭을 넓혀 동남아시아 합판과 북미산과 유럽산 OSB를 비롯해 북미산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마루협회(박용원 회장)은 지난 9월 15일 춘천 라비에벨에서 5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은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김봉미 감독)를 초청해 멋드러진 한옥 클럽하우스에서 ‘베하필하모닉 스윗콘서트’를 열어 회원사들과 함께 감상했다. 바이올린(박수진), 오보에(이미연), 첼로(김보연), 디지털피아노(김봉미)로 구성된 합주는 가을밤 깊어가는 한옥 건물 안에서 은은한 조명아래 대중들에게 익숙한 여러 곡들을 들려주어 회원사들에게 추석 선물 같은 느낌을 주었다.박용원 회장은 “회원사들이 마루판용 합판관세 문제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HS(Harmonized System)코드는 매년 개정 제안을 할 수는 있는 제도지만 통상 개정과정은 약 2~3년에 걸린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개정안을 내어 각 협·단체로 보낸 후 의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의견서의 제출기한은 6월 5일까지다. 이번에 수렴된 개정의견은 2024년 1월 1일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통일상품분류제도 HS 개정안의 골자는 ▲목재브리켓, S-P-F, Hem-Fir 소호주 신설 ▲4401.32 목재브리켓 신설 ▲4401.40 톱밥(4401.41)과 기타(4401.49)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사단법인 한국마루협회(박용원 회장)는 전회원사가 빠짐없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라비에벨 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박용원 회장은 “시국이 정말 어려운데 협회회원사는 서로 믿고 의지해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이 필요하다. 또한 협회 회원사들이라도 합심해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합판관세문제' 상황보고와 목재생산업체 등록 안내가 있었고 코로나19에 직면한 현안들에 대해 관심사들이 토론됐다.
인도네시아정부가 일본의 수입합판 관세 인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2006년 11월의 정상회담에서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경제제휴협정)교섭으로 기본합의에 이르러 2007년 8월에 협정 서명하고 2008년 7월부터 발효됐다. 하지만 합판은 당초부터 제외품목으로, EPA발효 후의 무세품목은 제재와 집성판, 단판, 계단재 등이었다.현재 일본의 수입합판 관세는 사용 수종과 제품 사이즈, 가공에 따라 6%, 8.5%, 10%의 3종류를 협정세율로 설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정부는 EPA교섭 때부터 합판시장의 개방을 요구했으며 발효된 약 3년 후에 재협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었다.일본은 합판수출 대국인 말레이시아와도 2006년 7월부터 EPA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