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9월 23일 30년 된 합판의 조정관세를 취소해 달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직접 관련이 있는 한국마루협회와 목재합판유통협회에 공문을 보내 공식 적인 의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목재합판유통협회는 “1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3개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90% 수입합판에 탄력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31년간 조정관세를 부과해도 기업이 지속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것은 기업 스스로 연구개발 의지가 없는 것이므로 이제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게 당연하다”는 취지의 부과취소 입장을 전달했다.마루협회
본지가 입수한 작년(2021년) 목재제품 (44류)의 총 관세액은 1,397억원이고 이 중 합판(4412)에 해당하는 관세액은 797억원으로 총 관세액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재류의 수입 관세액의 절반 이상이 합판의 관세인 셈이다. 펄프와 판지를 제외한 44류의 목재수입액 중 합판의 수입액은 약 21%에 달한다. 약 21%의 수입금액 비중을 차지하는 합판이 관세는 57%나 차지하고 있어 다른 품목에 비해 관세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다. 즉, 점유율 10%인 셋밖에 안 남은 국내합판제조사 보호를 위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박경식 회장)는 9월 11일자 산림청 임업통상팀에 보낸 공문을 통해 21년 동안 HS 코드 4412 합판에 부과되고 있는 조정관세 10%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목재합판유통협회는 공문서의 취소요청 사유를 통해 “21년 동안 조정관세를 부과해도 국내합판제조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것은 기업 스스로 연구개발의 의지가 없는 것이므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주고 기업이 연구 개발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인식을 주어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판단되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7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시내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박종호 산림청장은 한국마루협회(회장 박용원) 회원사들과 현장애로사항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산림청은 청장 외에 임영석 목재산업과장과 이명규 사무관, 송준호 임업통상팀장과 임주영 사무관 등이 참석했고 마루협회는 박용원 회장을 비롯 14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마루협회는 산림청에 HSK 해설서 부속서 국내주 1호 삭제와 마루용 합판 용도관세 적용을 요구했고, 이밖에 목재이용법상 기사 보유 완화와 합판조정관세 폐지를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재부 “마루판은 덤핑방지관세 부과요건 미충족 사유로 부과 제외”마루업계 “맘고생 엄청 심했다. 합리적 결정 내려준 기재부에 감사”[한국목재신문=윤지원 기자] ‘관세폭탄’으로 불리며 마루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단판두께 2.5mm 미만의 중국산 무늬목치장마루(이하 원목마루)의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철회됐다. 기재부는 ‘마루판은 덤핑품목조사 대상이 아니어서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 고 관련 민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밝혔다.본지는 7월 9일 기재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취재도중 확인하였다. 9개월을 끌어오던 초미의 관심 사건이 일단락 된 것이다. 마루업계는 “원하는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덤핑방지관세를 면하게 돼 급한 불을 끌 수 있어 그마나 다행이다”는 입장이다.
2006년도 목재류 할당관세 및 조정관세가 다음과 같이 확정되었다.1. 할당관세 - 목재칩 : 기본 2% → 할당 0% - 원 목 : 기본 침엽수 2%, 활엽수 1% → 할당 0% - 합판용 단판 : 기본 5% → 할당 3% 2. 합판조정관세 : 기본 8% → 조정 12% (6mm 이상) 3. 적용기간 : 2006. 1. 1 ~ 12. 31 '06년 조정관세 목재 품목 (신.구세율 대비표)관세율표번호품명기본관세(잠정)현행할당관세개정할당관세증감4401목재칩200-4403원목2/100-4408합판용단판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