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도 놀란 한국 목조건축 열정
 
2월24일자 캐나다 밴쿠버 선(Vancouver Sun)지를 비롯 4개 지역신문에 ‘캐나다 목조교육연수’ 관련 기사가 실렸다. 다름 아닌 한국에서 캐나다로 자비를 들여 선진 목조기술을 배우러 간 놀라운 열정에 감탄해 캐나다 4개의 지방언론에 기사화 됐다는 것이다.
캐나다우드가 후원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한 ‘캐나다 다층목조건축 시공기술연수’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 건너간 36명은 2월5일자로 모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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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드 정태욱 소장은 귀국 후 인터뷰를 통해 “매우 성공적인 행사였다. 작년에 비해 인원도 늘고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됐다. 일반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강의와 현장답사를 통해서 기술적 문제와 전문성이 더 높아 졌다”고 했다. 또 “현지 신문에서도 자비를 들여 강의를 듣고 현장을 답사하는 연수 참가자 36명의 동정을 소상히 기사화해 캐나다에서 매우 신선한 자극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현장답사 코스가 마련되고 기초, 벽, 지붕, 엔지니어 우드 등 목조건축일반에서부터, 건축설계, 수직 또는 측방하중, 습기, 증기, 차음, 내화, 감리 등 공동주택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됐고 스카이트레인역, 파크랜 홈, 맨하턴 스카이, 베어 마운틴, 심슨 병원, 실버하우스 등 다양한 현장답사를 통해 오전  강의의 이해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스튜가의 김갑봉 대표는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 강사분들이 교육경험이 많아 개념 정리에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실버타운에 갔을 때 관계자들의 설명이 강의와 매치가 잘돼 좋았다. 또 미처 생각지 못하고 넘어간 문제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한 부분도 도움이 됐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윤형운 기자 yoon@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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