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요 산림관련 연구기관의 통합
캐나다의 주요 산림관련 연구소 세 곳이 올 4월부터 통합된다.

캐나다 펄프종이연구소(Paprican)와 산림공학연구소(FERIC), 임산물연구소(Forinteck Canada Corp.)가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는 FPInnovations으로 통합된다. 임산물연구소의 소장인 이안 데 라 로시(Ian de la Roche)가 FPInnovations의 CEO로 내정됐으며, 기존 연구소의 모든 연구실과 연구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ERIC 던 뱅크스(Don Banks) 의장은 “새로운 연구소는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임업부문 연구소가 될 것이며, 캐나다 임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자들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배치될 것이다.”라고 Paprican 의장 프랭크 도토리(Frank Dotorri)가 덧붙였다.

Paprican, FERIC, Forinteck의 구성원과 위원회, 회원사는 연구소의 통합에 대해 투표했으며, 그 결과 통합이 결정됐다.

통합 원년, FPInnovations는 각 연구소의 예산과 인력을 그대로 이용하게 된다.

직·간접적인 고용인원이 90만 명인 캐나다 임업부문은 캐나다 달러 가치의 상승, 생산비용의 증가, 국제적인 경쟁의 심화 등과 같이 전례 없는 경제적 환경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심국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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