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루시장 명품이 지배한다


평당 100만 원대도 출시, 시장 전체적으로 고급화 진행

마루 삼파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 팽팽히 맞대결



“전체적으로 고급화 양상을 띠는 가운데, 강화마루와 합판마루, 원목마루의 뜨거운 각축전에서 대세는 원목마루와 강화마루였다”고 전시관람 소감을 밝힌 업계의 한 관계자.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올해는 서로 맞물려 개최됨으로써, 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위한 업계 관계자들의 발걸음은 한층 바쁘게 움직였다.  

분야별 중 목질계 바닥재 부문의 핵심된 흐름은 ‘고급화 고공행진’이었다. 해외 고급 원목마루 국내 에이전시들의 높은 참여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특히 고조시켰는데, 하농조르다노, 가조띠(플로라코리아), 벰베(혜종건업), 떼카코리아 등이 대표적인 업체로 꼽혔다. 이들 수입업체들은 어느 때보다 넓고 고급스러운 부스로 단장하고, 출시품목도 광폭화, 고급수종 등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선보여 ‘명품마루’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었다. 개중에는 평당 100만 원 대의 초고가 마루도 전시돼 관련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그렇지만, 몇몇 부스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상품들이 무분별하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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