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우드블럭, 新목조주택 모델 제시
신개념의 목조주택이 국내업체에 의해 생겨났다.
㈜에덴은 세계 최초로 다양한 원목 또는 폐목재를 재활용 ‘솔리우드블럭(Solid Wood Block)’을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솔리우드블럭은 시공만으로 주택벽체의 내·외장 및 마감공사가 한번에 가능하게 한다. 블럭 자체가 구조재와 인테리어마감재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로가 400㎜에 세로가 200㎜로 규격화된 솔리우드블럭은 두께가 50, 70, 100, 150, 190, 250㎜로 단열의 필요성에 따라 사용된다.
㈜에덴의 관계자는 “주택 외장재의 경우 두께 150㎜부터 가능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190㎜이상이 적절하다. 30평을 기준으로 20일에서 30일이면 공사가 완료될 정도로 시공이 간단하고 빠르다. 별도의 단열재 없이 솔리우드블럭만으로도 충분한 단열성능을 보인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솔리우드블럭은 목재를 집성해 만든 것으로 자원재활용의 측면에서 주택자재로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규격화된 블럭에 연결부재를 끼워 시공하는 방식으로 인력과 물류비를 대폭절감해 시장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