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소식
PNG 2007년 원목수출 급등
파푸아뉴기니(PNG)의 2007년 1월 원목수출은 2006년 1월에 비해 53%, 동년 12월에 비해 37% 오른 28만603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의 누계합산은 274만㎥이며, 이 기간 수출된 목재 중 88%는 제재목과 단판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출목재의 수종은 타운(Taun), 말라스(Malas), 빈탕고르(Bintangor), 테르미날리아(Terminalia) 등이 있다. 총 원목 수출의 82.8%가 중국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일본이 8.2%, 한국이 2.9%, 베트남이 2.5%를 수입해 가고 있다. 제재목과 단판의 경우 중국이 88.3%를 수입하고 있으며, 일본(6.2%), 한국(2.1%), 인도(1.6%)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조림을 위한 수종으로는 카마레레(Kamarere)가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으며, 주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인도가 수입하고 있다.
정부, 목재산업 개발에 협의키로
PNG정부는 이노프라이즈(Innoprise Corporation Sdn Bhd, ICSB)사와 PNG의 목재산업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고 알렸다.

ICSB는 말레이시아 야아산 사바 그룹의 자회사로 사바주에 자리잡고 있다. PNG 산림부 장관 패트릭 프루아이치는 “야아산 사바 그룹은 동남아시아에서 산림경영과 조림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고급인력을 양산해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제대로 심고 가꾼 조림지는 사회경제와 기반시설의 생산과 최대화로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지속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협의는 그 초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PNG의 목재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수출량의 세 배는 더 수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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