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입목가격 사상 최고수준 기록
 
핀란드의 침엽수 원목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4월 입목가격은 스프루스(Spruce, White wood)와 파인(Pine, Red wood) 모두 EUR60/㎥를 돌파했다. 이 가격은 모두 사상 최고가격이지만 여전히 핀란드의 소재수급이 타이트해 한층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핀란드의 대형 임산회사는 심각한 버치(Birch) 원목의 부족으로 산하 합판공장에 대해 일시적인 폐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최근 공표된 침엽수 입목가격이 드디어 EUR60/㎥를 돌파했으며, 핀란드의 대형 임산업체에 의하면 실제가격은 스프러스와 파인 모두 EUR62/㎥ 정도로 결정되고 있다고 한다.
가격급등의 원인은 첫째로 제재목과 합판 등의 공장이 신설 및 증설돼 소재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 둘째로 소재의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서의 원목공급이 감소되고 있으며 게다가 수출가격이 급상승되고 있는 점, 셋째로 지난해 핀란드의 산림세제개정으로 입목 그 자체에 대한 과세에서 생산된 소재에 대한 과세방식으로 변경돼 원목생산이 저하된 점 등을 들 수 있다. 러시아산 원목은 금년 여름부터 수출세의 인상으로 가격이 한층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입목가격을 자극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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