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마루, 한국형 친환경 온돌마루 개발
물 이용한 착색·무늬목 HPL 기술적용, 첫 설립 후 신제품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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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에스마루(대표이사 강석구)가 다년간 준비해온 한국형 친환경 온돌마루를 창립 1년 만에 선보였다. 2007년 12월18일 경기관광호텔에서 소비자도 인지하는 디자인이 가미된 고강도 온돌마루 컨셉의 ‘공간마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강석구 대표이사는 “착색 온돌마루는 최근 건설사 모델하우스에서 큰 트렌드가 되고 있다. 크게 두 가지 시리즈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온돌마루의 친환경성에 ‘물’을 이용한 안정화된 착색기술을 일본 도료업체로부터 도입해 접목했고, 고강도에 대한 특징을 긁힘과 눌림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고강도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아름다운 공간마루 Original’은 최고품질의 무늬목과 특수합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표면은 일본 CMP도료를 이용한 친환경 플로우 코팅(Flow coating)처리해 타사제품보다 긁힘과 눌림에 강하면서도 안정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북미산 활엽수 및 천연 무늬목을 이용한 Natural Fresh, 나만의 독특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Antique Silver, 국내 최초로 6㎜ 5ply 내수합판을 이용한 두께 6.5㎜의 Wide Slim이 있다. 주문제작방식으로 착색제품도 공급이 가능하며 Wide Slim은 1.0㎜의 무늬목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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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한 공간마루 Strong’은 천연 무늬목 소재의 강마루 제품으로, 천연무늬목의 엠보싱 효과를 최대한 살리고 UV코팅 처리해 멜라민의 차가운 느낌을 감소시켰다. 또한 엠보시트와 합판의 에어터널(Air tunnel)을 이용해 층간소음방지 기능도 추가했다.

이처럼 기존 온돌마루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갖는 공간마루가 출시된 데에는 제이에스마루의 글로벌 네크워크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간마루라는 컨셉은 일본 강화마루 트렌드를 온돌마루에 접목하고 유럽 및 중국의 바닥재 문화를 적용하는 데서 구체화됐다. 최상의 원재료수입을 위해 무늬목은 중국 연길 및 대련 지사에서 가져오고 합판은 인도네시아에 베이스캠프를 확보했으며, 도료는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좋은 마루를 개발하기 위해 마루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사장되지 않는 신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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