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연안산 제재목가격

선박운임 상승으로 산지가격 강세

BC주 연안산의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각 사가 2008년 선박운임에 대해 큰 폭의 가격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벌크선은 한층 더 수익성이 높은 항로나 화물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수송공간도 급격하게 핍박감을 보이고 있다. 미캐나다산 제재수송 대형업체인 Saga Forest가 2008년부터 제재 수송에서 철퇴하여 BC주 연안 Shipper 각 사는 대체수송 수단 확보로 혼란을 겪고 있지만 다른 벌크선도 공간이 없어 높은 선박운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Saga Forest의 목재제품수송 철퇴 영향으로 BC주 연안 제재 각 사는 대체 선적공간을 찾고 있으나 금년 말까지 Charter Ship을 반환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2008년 정기취항 선박이 스코구란과 스코브린 2개 선박뿐이다.

Star Shipping선과 Gearbulk선은 현단계에서 목제품 수송으로부터 철퇴한 상태여서, 앞으로 수송 가능한 벌크선은 Seaboard 뿐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다만, 동사의 경우 주주 제재회사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신규로 비주주 제재회사가 선적공간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Weyerhaeuser의 관련회사인 Westwood Shipping도 목제품 관련 2008년 계약은 아직 행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복수의 제재회사는 컨테이너선에서의 대체 수송을 검토하고 선박 회사 측에 대량의 컨테이너 수를 타진한 바도 있지만

선박회사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어 컨테이너선으로 전환하는 것도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보인다. 벌크선 운송의 신규운임은 계약 내용 등에 따라 다르지만 1000BM당 US$150/㎥가 제시되었다는 하주도 있다. 이전에 비해 2배 정도가 된다. 컨테이너는 작년 Base Rate(CFSCY 동경항)가 1000BM환산 US$105∼110이지만, 올해 Base Rate 인상에 따른 Bunker Charge의 급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관세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Terminal Handling Charge 2만9,000엔(40ft 컨테이너 1개당)을 더하면 벌크선의 운임과 같은 수준이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Steve는 “BC주 연안산 제재가 대량으로 컨테이너선으로 전환될 경우 집중해서 입하하면 개봉 및 포장작업을 비롯하여 전부 대응할 수 없게 된다. 유럽 Shipper처럼 확실한 로드 플랜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컨테이너 내의 제품분배와 복수선박으로의 컨테이너 분산이라는 문제도 예상되어 가시화되지 않는 경비도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동경(東京) 15호 기타의 경우 현재 1일당 컨테이너 취급 개수가 60∼80개이지만 여기에 BC주 연안재가 컨테이너로 한번에 200∼300개 들어오면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된다.

Shipper 각 사는 지금으로서는 수송수단 확보에 분투하고 있으나 대폭적인 해상수송비용 인상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 새해 신규 일본용 가격교섭에서 선박운임 인상이 산지가격에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_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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