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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적삼목 2008 대박 예감 KS우드, “지난해 향·삼목루버 히트 이어갈 것” 목조주택자재 유통업체인 KS우드(대표 박종원)가 중국산 적삼목 사이딩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1월 초도물량으로 3컨테이너를 들여온 KS우드는 베벨과 채널사이딩 두 종류에서 먼저 유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적삼목은 웨스턴 레드시더(Western Red Cedar)로 북미산이다. 주로 내외장 마감재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일본산 레드시더인 스기가 잘 썩지 않는 목재로 알려지면서 사우나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S우드 박종원 대표는 “북미산과 일본산은 이미 시장에 많이 알려져 있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번 KS우드의 제품도 중국산이지만 품질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가격은 북미산에 비해 20%가량 저렴하다”며 시장 가능성을 점쳤다. 중국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KS우드의 적삼목사이딩은 베벨과 채널 모두 길이 3660㎜이며, 채널은 17×140㎜(두께×폭), 베벨은 17~5㎜와 10~7㎜ 두 가지 두께에 폭 185㎜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KS우드 측은 “2월 중으로 1×4 마감재도 준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규격과 품종의 중국산 적삼목 제품을 들여오겠다. 또 북미와 일본산 적삼목의 인기만큼 중국산 적삼목도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지난해 향목과 삼목 루버가 히트를 기록했던 것처럼 올해는 중국산 적삼목이 효자 제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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