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티크·핑카도 시장 밝아

인공림에서 벌채된 티크보다 천연림에서 벌채된 티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양상은 미얀마의 연초 시장 상황을 밝게 하고 있다. 2007년 12월 고등급(유럽, 미국, 일본 선호)의 입찰가는 강세를 유지했으며, 저등급(유럽, 미국, 일본 이외의 국가 선호)은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계절적 변동폭은 기존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낙찰된 티크의 양은 비교적 적었으며, 대부분 동부 국가와 직거래됐다. 직거래된 티크의 등급은 보통 SG-5 또는 그 이하의 것들이었다.

새해 연휴기간 때문에 일부 수입상

들은 관망세에 있고, 경쟁이 줄어들어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입찰가는 MTE가 정하는 6개월 평균가격으로 직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12월 핑카도 원목은 USD470에서 USD500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격은 금방 벌채된 원목에 해당하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어 거래상황이 좋은 편이다. 재고된 원목의 경우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직경과 등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큰 직경의 경우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출처: ITTO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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