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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소리 *산림청의 국토해양부 이관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산림청의 국토해양부로의 이관에 대해 실시한 본지의 설문조사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응답자 중 64.13%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이 21.74%, ‘관심없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14.13%로 나타났다. 관망세를 유지하는 입장도 많았다. 한 목재업계 전문가는 “현재 찬성ㆍ반대의 의견을 내기는 힘들다. 구체적인 정책이라든가,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한 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의견을 표명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고 말했고, 또 다른 목재업 대표는 “나중에 세부적인 운영 계획이 나와야 알 수 있다. 산림청이 부서를 옮긴 것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종래의 건설교통부격이어서 목조건축분야에 있어서는 희소식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난세의 영웅이 필요 업계난립과 천편일률적인 제품, 가격경쟁심화, 강화마루 강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합판마루시장에 대해 제이에스마루 강석구 대표는 “난세의 영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업계의 대형화는 누구나 다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라 본다.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했다. *목재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늘어나 앞으로 목재산업의 전망에 대해 A업체 관계자는 “사람들의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계속 고취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경제가 발전할수록 ‘화학보다 친환경’의 흐름이 있다. 목재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방부목 사용지침서 나와야 금화방부 상병찬 대표는 “CCA의 퇴출은 결국 이를 잘 못 사용한 사용자 측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생산자가 잘못된 제품을 만드는 것 보다 저급의 제품을 고급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방부산업이 살기 위해서는 생산자의 감독보다는 사용지침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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