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목 시황 및 동향

 

● 캐나다산 구조재 - 1월가격 더 오를듯
-캐나다산 구조재가격이 1월 들어서는 더 오를 것이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로부터 한국으로 보내는 컨테이너 운임은 4개월마다 갱신하게 되어 있는데 금년 1월초가 갱신기간이다. 이번 갱신기간에 해상운임은 약 4~5%정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해상운임은 4~5% 정도 오를 듯
-지금까지 캐나다 구조재 가격은 작년 10월 가격보다 15% 정도 올라 있는데 금년 1월 해상운임 인상으로 인한 가격인상이 이루어질 때 국내 구조목가격의 인상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구조목 수입상들은 지금까지는 환율이 낮은 덕분에 그런대로 견뎌 올 수 있었으나 지금은 환율까지 높아져 있어 이번에는 부득이 구조재 국내가격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아시아 그레이드(Asia grade) 생산은 더 이상 하지 않아
-한국의 수입상들이 주로 수입을 해 왔던 아시아 그레이드가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는 외관상 깨끗하지는 않지만 가격이 싼 아시아 그레이드를 한국의 수입상들이 주로 수입을 해왔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캐나다 구조재 제조업체들이 이 등급의 구조목을 전연 생산하지 않고 있어 한국의 수입상들은 꼬박 정품그레이드를 수입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 수급물량도 차질이 일어날 듯
-미국의 주택경기가 작년 한해 동안 계속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구조재 생산업체들은 지금까지 생산을 계속 줄여오고 있었다. 더구나 캐나다 달러 가치의 상승으로 수출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실정이다.
구조재 제품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량은 연간 3천 콘테이너 정도로서 여타지역(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되는 물량에 비해서는 큰 물량은 아니지만 금년은 그나마 그물량을 수입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조목 수입업체 중 한 곳인 C업체 관계자는 “2008년 국내 구조목 시황은 파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수급차질에 따른 높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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