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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관계사간 전략적 합병 실시 이건산업-이건리빙, 이건창호-이건인테리어 합병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이 관계사간 전략적 합병을 지난 4월28일 공식 발표했다. 이건은 4월2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건산업이 이건리빙을 합병하고, 이건창호시스템이 이건 인테리어를 합병하는 경영구조 개편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건은 기존 5개사 체재에서 ‘이건산업’, ‘이건창호시스템’, ‘이건환경’의 3개사 체재의 사업구조를 갖는다. 이건에 따르면 솔로몬 조림사업 등 글로벌 소싱 능력과 높은 자산 가치에도 불구하고 건자재 시장의 침체와 신규사업모델부재로 정체를 보이던 이건산업은 이건리빙과의 전략적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마루 사업 역시 이건산업의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 원자재 수급 능력, 목재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건 창호는 합병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규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재무적 시너지를 예상하고 있다. 이건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치열해진 건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그동안 분산돼 있던 핵심 역량을 집중하여 장기적인 성장전략과 신 사업의 성장동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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