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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접착제 가격 20% 상승 합판 및 PB가격도 시간 문제 중국이 요소 수출세 관세의 1 0 0 % 부과를 알리면서 접착제 가격이 인상 되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 인상은 7 월에도 이어져 기존에 비해 약 2 0 % 를 상회하는 정도로 인상 조정됐다. 관세무역개발원이 지난 5월에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4월2 0일부 터 3 2개 화학비료에 대해 100% 특별 수출관세를 잠정 부과키로 했다. 이 특별 수출관세는 9월1 0일까지 부과 되며, HS Code 8단위 기준으로 선정 된 3 2개 품목에 대해 현행 수출관세 에 수출가격을 기준으로 1 0 0 %의 특 별 수출관세를 추가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요소를 원료로 사용 하여 접착제를 제조하는 접착제 업계 가 큰 원가상승을 맞았다. 업체들은 기존의 3 5 %의 관세에 1 0 0 %가 추가 부과되면서 1 3 5 %라는 큰 폭의 관세 적용을 받게 됐다. 요소의 경우 국내에서는 생 산량의 한계가 있고, 채산성 이 맞지 않아 대부분 중국에 서 들여오 고 있다. 중국 외 의 몇몇 다른 국가들도 요소 수출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중국물량이 많은 상황이 다. 따라서 중국의 이러한 정책의 영 향으로 자금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ㄱ업체 관계자는“만약 지금 오퍼를 내서 요소를 들여온다면 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가격이 될 것이 다. 이것이 실질적으로 가격에 미치 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현재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원가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접착 제가 공급되는 가 구업체나 마루업 체들도 시장에 상 승가격의 반영이 수월하지 않아 전 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것이 결국 수금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 로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 접착제 가격의 상승은 합판 및 P B 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ㄴ업체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급격이 상승한 접착제의 가격으로 합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직 상 승분이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 공정의 1 0 %를 차지하는 접착제의 가 격 상승을 안고가기는 힘들다는 의견 이다. 업체 관계자는“요소 접착제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약 1 0 0 %가량 오른 것 같다. 더욱이 최근 상승한 정 도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 면 아직 합판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이유는 올 초부터 환율이나 원자재 등 다른 상승요인들로 3 . 4달 간 상승 해왔기 때문에 또 다시 가격 상승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접착제 가격이 워낙 오르다 보니 가격 상승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직 반영시기가 불확 실 할뿐”이라고 말해 곧 가격 상승이 있을 것임을 밝혔다. 엄현순 기자 hyun@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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