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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윤의 언중유골 말 타기 - Dynamic Korea ∥ 김 사 윤 (주)세원그린피아 대표 청나라를 건국한 변방 여진족 부장 누르하 치가 1 3인의 초라한 군사로 출발하여, 한족 명나라를 합병하기까지는 그의 4대손 강희 제에 이르러서야 가능하였다. 기간적으로는 6 6년이라는 긴시간과의 싸움이었고세대를 이어가면서 한번도 원대한청나라건국의목 표를잊어버리지않았다. 우리가 보다 큰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중 간에 좌절하는 가장 큰 원인은, 현실을 완성 의 상태로 보고 새로운 목표의 상실과 도전 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수성(守城)이 창업보 다 어렵다고 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수성 한다는 것이 어떤 단계에서의 현실을 목표 완성으로 보고 거기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목표가없는곳에는 역동성이일어나지않는 다.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 일자리가 없 다. 취업준비를 위하여 학원은 새벽부터 북 적 되고, 대학교 도서관은 전공을 불문하고 자리 다툼에 아우성인데도 이러한 부산스러 움에서 안타깝게도 역동성을 발견하지 못한다. 그들이 지향하는 노력의 진정성 때문이 다. 이러한부산스러움이추구하는일자리들 은 대부분 일단 채용 되기만 하면 퇴출의 염 려가 상대적으로 적고, 갑의 위치에서 을을 상대할 수 있는 편안한 직장들이다. 도전보 다 현실적 안주가 상대적으로 더 보장되는 직장들을 그들은 원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 이들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도전보다 안 주를 선호하는 젊은 늙은이가 되어 가고 있 다. 그들은 말을 타고 달리기도 전에 말에서 내려올 준비를 하고있다. 우리 사회가 보다 역동적이고, 목표의식이 상실되지 않기위해서는현실적 야생성을가 져야 한다. 야생의열정이 없으면, 결국은안 주하게 된다. 야생성으로 인하여 혹은 끊임 없는도전으로인한 실패를우리사회는따뜻 한눈으로 바로볼수있어야하고, 그들이성 공할 때까지 기회를 부여하는 관용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복지 부동 이 좋은 처세술로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기 마 민족의 멸망은 결국 그들이 말에서 내려 와안주하였기때문이었다. ‘우리가 말에서 내려와 성을 쌓을 때 제국 은멸망할것이다’- 칭기즈칸 2008년 5월 16일 제 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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