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포레스트, 현지 회사와 벌채권 계약

한국의 한 업체‘아무르 포레스트 (대표자 안교재/한국연락사무소 0 2 - 5 1 4 - 8 2 9 1 )’가 러시아 내에서 도 산림 지역으로 유명한 아무르 주 에 최초로 목재 제재 공장을 설립하 고 생산 가동 중이어서 화재다.

아무르 포레스트는 약 1 2 0만㎥의 원목 벌채권에 대한 1차 M O U까지 러시 아 현지 회사와 계약했으며, 현지에 서 활발하게 목재 사업을 진행시키 고 있다.

세계 산림의 2 5 %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도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원목을 수입하고 있는러시아 정부가 자국 내 임산자원 우선 투자 프로젝트(러시아 정부령 4 1 9조, 2007년도6월3 0일 발 동)에 따라 순차적으로 원목(原木)의 대외수출관세를인상하고 있다.

예정 대로 2 0 0 9년도 1월부터 원목에 대한 수출 관세가 입방(㎥)당 8 0 % ( 5 0유로) 의 높은 수준으로 인상 될 경우 일반 건축 내외장재로 한국에서도 널리 사 용 되고 있는 러시아산 원목의 수입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또 수입이 된다 해도 일반 건축 시장에서의 목재가격 인상이불가피해짐에 따라 원자재 가 격 폭등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건설 경기가한층어려워질전망이다.

러시아 정부의 정책은 자국 내 임산 자원을 활용한 목재 가공산업에대한 투자 유치인데 원목을 현지에서 가공 해 일반 판재나MDF, 펄프 등 2차 가 공품을 생산할 경우 수출관세 인상이 적용되지 않으며 반대로 많은 혜택을 부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극동 3국 중 일본과중국은이미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원목 벌채권 확보와 2차 가공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 시키고있다. 그러나 러시아로부터연 간 1억 달러 이상의 원목을 수입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이렇다 할 대책 없 이 80% 고(高) 수출 관세가 적용될지 여부에대한촉각만 세우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무르 포레스트의 러시아 진출은 우리나라의 러시아 진 출을한껏고무시키고있다.

현재 아무르주 벨로고르스크 시에 위치하고 있는 아무르 포레스트 측은 “향후 국내 목재 시장의 안정적 공급 과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러시 아 현지 투자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 자평 했으며, “현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한국의 대형 제재소나 펄프, MDF공장의 러시아 투자 검토 시에 현재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 은 컨설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 다.

[2008년 8월1일 제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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