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업체 광동성에서 지난달 5일간 마치고 귀국

Image_View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여 중국 광동성 동관 후지에 가구 전시센터에 14개업체가 28개 부스를 통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으로 9회를 맞이한 중국동관국제유명가구전시회(The 9th International Famous Furniture Exhibition Fair, Dongguan, China)는 약 35개국에서 47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한 전시회였다. 지난달 17일부터 21일가지 5일간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최근들어 국내 유명 침대회사들과 목재회사들이 중국의 현지공장을 만드는 등의 관심이 계속 높아가고 있다.

전시장이었던  중국 광동성 동관 후지에 가구 전시센터는 전시규모 130,000sqm의 대형 전시장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방용가구, 거실용가구, 사무용가구, 유아용가구, 인테리어 소품 및 원부자재 등이 소개됐으며 광동성에 위치한 동관은 중국내에서는 공업화, 도시화로 성공적인 도시로 특히 중국 가구의 총 40%를 생산하고 있다.

주변지역의 6,000여 가구업체들이 협력하에 동관국제가구전시회의 주를 이루면서 중국본토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모인 가구업체와의 바이어 상담 및 내수진작에 활기를 띠고 있어 단일 가구전시회로는 중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한국관에는 총내방객은 약 4,000 여명이었다고 한다. 그중 약 500여명의 바이어가 상담을 했다.

가구연합회의 대표로 참석하고 돌아온 이장석씨는 금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업체들이 대중국 진출로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확대의 계기가 됨을 이끌었으며, 전시 기간 중 첸 종뀌(Chen Zhongqiu)동관전시장 사장 및 인 첸치(Yin Chengzhi)부사장, KOTRA 꽝조우 무역관장 등과의 회동을 통하여 한국과 중국 가구산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하였고 특히, 이태리 가구관 옆에 한국관이 위치하여 한국가구의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가구연합회는 한편 2003서울국제가구전시회로의 방문 및 상담 문의를 통해 한국 가구시장으로의 진출 및 협력을 도모했으며 다음달의 전시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여한 업체들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가구가 중국 내 유명 가구 단지인 동관 지역을 비롯하여 중국 가구 시장 및 관련 국가와의 교류를 통한 판로 개척과 이를 통한 수출 및 교역의 장으로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전한다.  

향후, 많은 한국 가구업체들의 참여와 효율적인 해외 시장 마케팅을 위한 부스 장치 및 임차료에 대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신용수기자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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