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동화 설비로 제재 수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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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재산업은 원자재가 상승과 내수부진 등 커다란 압박을 받으며 지난 I M F시절 이후 재차 구조조정 이일어나고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시킬 방법을 찾을 수 밖 에 없는데, 최근 한양유니버설이 이 러한 고민을 해결할 신제품을 내 놓 아관심을모으고있다.

한양유니버설이 제재업체의 생산 성과 비용절감 대책으로 자신있게 내 놓은 제품은‘옵티컷’과‘프로피 립’. 두 제품 모두 독일 바이니히社 로부터 수입한 것으로 목재길이 측 정부터 가공까지 완전 자동화 시스 템을갖춘제품이다.

한양유니버설의 김형준 부장은 “보통 국내 제재업체들이 설비투자 에인색하지만, 요즘같은시기일수 록 설비투자에 힘써 경쟁력을 갖춰 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옵티컷과 프로피립은 제재 수율을 높여 생산 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를 절약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업체 에 큰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옵티컷은 크로스컷 소우(횡 절기)로 필요에 따라 세가지 단계로 자동화할수있다. 첫번째단계로결 함부 커팅은 단순히 결함부를 확인 해 자동으로 잘라내는 기능이며, 두 번째로커팅리스트를입력해기계가 자동으로 최적의 수율을 정해서 커 팅하는 입력치수 커팅이 있다. 마지 막으로 이 두가지 기능이 합쳐진 완 전 옵티마이징 커팅으로 리스트에 따라 결함부를 확인한 후 최적의 수 율을 계산해 로스를 줄이는 기능을 가지고있다.

옵티마이징 립 소우인 프로피립도 역시같은기능을가지고있으며, 일 반적인 갱립소와 달리 작업자의 선 택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무빙톱’ 시스템을 도입해 역시 제재수율을 높이고 작업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 는장점을가졌다.

김 부장은“예를들어연간 6 0 0 0㎥ 을 제재하는 업체에서 ㎥당 4 8만원 의 수종을 제재하는데 수율 3 . 5 %만 높여도절약되는금액은약1억에해 당한다. 여기에 불필요한 인건비와 시간 절약을 감안하면 업체가 가져 가는 이익은 훨씬 크다”며 설비투자 에 대한 이익을 설명했다.

그는 “유 럽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 터활성화 된제품이다. 특히바이니 히의 기술력은 세계적이어서 국내 업체들이 믿고 설비투자 할 수 있을 것”이라고전했다.

한편 독일 바이니히 그룹은 1 0 0년 이넘은 역사를가지고있으며, 세계 몰더 시장의 5 0 %를 점유할 만큼 선 두주자로자리매김해있다. 바이니히 그룹에는 5개의 자회사 가있으며, 이중딤터( D i m t e r )와레 이만( R a i m a n n ) 에서 각각 옵티컷과 프로피립을생산해내고있다.

김태영기자young@woodkorea.co.kr

[2008년 9월1일 제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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