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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최근 원목을 수입하는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대한목재협회가진행중인북항연락 소와의협상이다. 대한목재협회는지난4월 출범후 상하차비문제를가장먼저 풀어야 할숙제로서들고나왔다.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 일도 아닌 일을 하는북항연락소에게그동안꾸준히상하차 비를지불해오던목재업계가드디어하나로 뭉쳐 잘못된 것에 대응하겠다고 하는 것을 본기자는쌍수를들고환영했다.그동안 관례처럼 지불해오던 상하차비는 정말로 없어질 때가 되었으며, 협회도 북항 연락소를 해체시키겠다는 목적으로 협상을 진행중이다.여기서의 쟁점은북항연락소의해체시기 다. 사실북항연락소는지금당장해체되어 야할조직임에틀림없다. 그것은그들도알 고, 목재업계도알고있다. 정확히말하자면 그어디에도‘협상의이유’가존재하지않는 다.게다가 본격적으로협상이 진행된 지난 2 달간협회의모습은다소답답한모습을보 이기도한것이사실이다. 8월2 8일현재협상은여전히진행중이며, 이신문이독자의손에쥐어질때쯤 어쩌면 타결이 됐을지도 모른다. 본기자가 바라는 것은그것이어떠한 결과를 갖든협상이실 패했으면좋겠다는 것이다. 사실 협상이타 결됐을 시혹시 나중에발생될지모르는불 미스러운 일에 빌미를 제공하게 될까봐 두 려운것이다.현재목재업계의경제상황은매우어렵다. 원자재 값은 상승하고 있는데 수요시장이 위축되어제대로된 가격반영을할 수가없 으며, 환율이다시상승세를보이고있다. 또 한 여기저기에서 부도소식도 들려오고 있 다. 그어떤사람도경기를낙관적으로보는 사람이없다. 목재업계가이와같이매우어 려운상황에직면해 있다는 것을모르는사 람은없다. 이러한여건속에서도남의밥줄 을 챙기는 여유를 보이는 목재협회를 어떻 게이해하면좋을까?몇 %를깎든 불필요한돈이다. 각 업체마 다지불하는그 돈을 모은다면상당한액수 가될것이다. 불법단체를도울여력이있다 면 그 돈으로 대한목재협회의 예산을 늘리 는게어떨까? 그렇게된다면앞으로협회는 더많은일들을수월히해나갈수있을것이 다. 2008년 9월 1일 제 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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