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누적합계 1998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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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의 화물수송통계에 의하면 원목은 지난 8월까지의 누 적합계가 168만1249톤으로 집계 돼, 지난해같은기간 196만9764톤 을 기록한 데비해 15 %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재와 목 탄, 코르크는 8 1만1 8 3 3톤으로 지 난해( 1 0 7만9 6 1 3톤)보다 25% 감소 했다. 원목과 목재, 목탄, 코르크의 감소 된수송량은 1 0년전인 1 9 9 8년(원목 입항 1 1 6만2 8 0 7톤, 목재/목탄/코르 크입항 6 7만9 2 6 5톤)이후 최저치인 것으로나타났다.

지난 1 0년간통계 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2 0 0 2년(원목입항 2 7 9만5 2 8톤, 목 재/목탄/코르크입항 1 8 3만9 7 9 6톤) 과비교하면원목은 1 1 0만9 2 7 9톤이 줄어들어 4 0 %나 감소했으며, 목재/ 목탄/코르 크는 1 0 2만 7 9 6 3톤이 줄어 5 6 % 의 감소율 을보였다.

결과에 대 해 인천의 ㄱ 관계자 는“최근환 율과 내수 부진, 고유가등의 악재가 겹친탓이 다. 그것이수치로나타난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특히 내수의 거 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건설경기가 워낙 부진해 판매와 구매에서 결정 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 했다.

인천의ㄴ관계자는이러한원인을 기업에 현금이 흐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분석했다. 그는“요즘은현금 이 흐르지 않아 어음결재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 시점에서 그렇게 영업하기는 어렵다. 이름이 잘 알려 진 건설업체도 쓰러지는 마당에 어 떻게믿고제품을내 주겠는가?”하고 반 문하며, “현재는 모 두가 관망하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재고 도쌓이고구매도결 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ㄷ 업체 관계자 역 시“추석 이후 조금 바빠진 것은 사실이 지만 마진은 고사하고 마이너스인 경우도 많다. 가격을 올리려고 해도 현금거래가 아닌 경우 위험해서 우 리도꺼려한다”며탄식했다. 한편 ㄹ 업체 관계자는“정부에서 연일 경기 부양책을 내 놓으며 안심 시키려 하지만, 사업하는 입장에서 사실 요즘처럼 시장을 예측하기 어 려운때가없다. 나아질 거란생각도 막연할뿐”이라고하소연했다.

목재업계는 현재의 상황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나 나아질 것으로 내 다보고있다. 그러나“이는어디까지 나희망일뿐이다”는것역시그들의 의견이다“. 경기악화로업계의구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고 여기서 살 아남아야 한다는 건 모두의 생각이 다.“ 가까스로버티고는있지만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업체 관계자들은 한숨쉬었다.

김태영기자young@woodkorea.co.kr

[2008년 10월1일 제2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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