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국민대학교에서는 목질바이오에너지 연구산업단(단장 김영숙 국민대 교수)의 주최로 ‘산촌형 목질바이오에너지 공급시스템의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산림탄소 순환마을 조성을 위한 산림청 바이오매스 보급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 산림청 목재소득과 이종건 과장을 시작으로 심포지엄은 강원대 김준순 교수와 산과원 송태영 박사, 강원대 이정수 교수, 보우엔지니어링 류만열 대표, 국민대 김영숙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산과원 손영모 박사와 SK건설 이중호 기획실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재구 박사, 에너지관리공단 김형진 실장, 국민대 김기원 교수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주제 발표 내내 자리를 가득 매운 참석자들은 특히 산림청의 탄소순환 마을 조성정책과 산림바이오매스의 수확비용 절감 방안 및 지속가능 공급전략 등에 큰관심을 모았으며, 산림바이오매스를 직접 활용한 제품과 해외의 목질바이오연료 사용 사례와 전략설명에 주목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목질바이오 에너지 연구가 미래 산업으로서 꼭 필요함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으며, 반면 아직 원료확보나 보급지원정책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2008년 11월1일 제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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