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인력개발원, 목재인테리어과정 개최

산림인력개발원(배영돈 원장)에서는 지난달 11월12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내디내만공방(한국DIY가구공방협회장 오진경)에서 DIY가구제작체험을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DIY가구제작체험실습 과목은 ‘목재인테리어과정(올해 3기째 교육)’으로 산림 및 지자체 공무원 등 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DIY가구제작체험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소형 좌탁을 교육생 손수제작해 보는 과정을 거쳐, 목재의 특성 및 가공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쉽게 목재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DIY가구(좌탁)의 제작과정은 결이 고르고 재색이 하얀색조를 가진 가문비나무 집성재를 사용하여 상판, 프레임, 다리를 재단하고, 나사못 및 목다우얼(dowel)로 각 부재를 연결하며, 이때 소량의 목공용 접착제가 병용된다. 조립이 완성되면 손연마를 거쳐 투명래커 또는착색(Stain)도장하게되며 인체에 유해한 VOC (휘발성 유기화합물)를 발산하지 않는 친환경성 수성도료를 적용했다. 서진석교수 임업연구관 “우리나라의 목재자원 수급량이 채10%도되지 않는 상황에서 목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목공을 범사회적인 교육·계몽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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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jjung@woodkorea.co.kr

[2008년 12월 1일 제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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