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아 지방 임업국 장관은 최근 “중국 산림분야의 개발은 독보전인 진보를 보이고 있으며, 그 성과는 산림의 균형 개발과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폭설과 강우, 지진, 국제금융 위기 등을 겪었음에도 산림의 총 생산액은 1조3300억 위안을 기록해 2007년 대비 6%의 성장을 보였다.

해외무역에만 700억 달러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 임업의 규모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연 500만 위안 규모의 임업 관련 업체만 전국에 약 1만5천 개 이상이 생겨났다. 푸젠성, 광동성, 저장성의 산림에서의 연간 생산액만 1000억 위안이 넘는다.

속성수림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종이와 펄프, 목재패널 등의 원재료는 사회투자대상에서 우선권을 주고 있다. 임산업 분야는 목재 및 대나무 가공, 펄프 및 종이 생산, 산림 특수화, 꽃·야생화 및 동물 사육 등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아 지방 장관은 또 “산림 개발은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 경제 침체 상황으로 인한 다양한 변화가 예고 된다”며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목제품의 수입 액과수출액은 2007년에 비해 각각 15%p와 17%p의 감소가 있었다.

목재 패널과 플로링의 수출 가격 역시 각각 25%, 30%가 떨어져, 그 결과 과잉 생산과 수출 기업들의 일시 적 폐쇄 및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합판 생산 업체의 50%가 폐쇄 및 조업 중단을 한 상태이며, 제재 및 1차 가공 업체의 60%가 조업 중단 및 일부 품목 생산 중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ITTO Report

[2009년 2월16일 제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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