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없는 목조건축시장은물거품 돼
목조건축물 착공 1만호를 넘어서는 시점 에서매우우려되는현실이바로‘인증없는 성장’이다. 건축경기가맥을못추는상황에 서도목조건축물이지속적으로늘어나는추 세다. 하지만어느때보다소비자의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분 들이믿고지을수있는회사, 믿고사후관리 받은수있는회사를가려내는데매우커다 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짓고자 하는 집이 시공비가 저렴하고 좋은 품질이기를 희망한다. 누구나 그렇게 희망 한다. 시공회사도 제대로 받고 칭찬받는 집 을짓고자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평당단가에지나치게 억매인나머지여기저기서건축시공비분쟁 이 끊이질 않는다. 시공회사도 원가보장이 안되는공사를무리하게할수밖에없어건 축주로부터 품질시비와 추가공사비 문제로 분쟁의골은점점깊어지고있다. 싸고좋은 집을 짓는 다는 것은 말 뿐이다. 제 값 내고 제대로지어야하는인식이있어야건축주와 시공회사 모두 이익이 생기게 된다. 시공사 의 이익을 뺏어 낮은 가격만 고집하는 건축 주는반드시낭패를본다. 이심각한문제들 을건축주와시공회사만의숙제로남겨두어 선목조건축산업의발전은고사하고더깊은 수렁속으로빠져들공산이크다. 그래서우 리는‘인증제도’를통해서건전하고신뢰높 은만족과성장을도모해야한다.
목조주택의인증이품질보증 또는친환경 건축물 또는 저에너지주택, 저탄소주택, 녹
색주택등여러인증으로나뉘어져소비자의 신뢰를더높일수있다면그렇게가는것도 바람직하다.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목조건축업계와 캐나다우드그리고목조건축협단체에서고 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 인증사업이 밥그릇 챙기기가아닌목조주택산업에밑거름이되 어야한다. 그래서모두가참여해야한다. 정 안되면신뢰성있는제3의기관을만들어서 라도이문제를시급히해결해야한다. 또감 리에필요한체크리스트의보편화를통해주 먹구구식 시공도 사라져야 한다. 건축주가 제대로지어만족스럽게살고싶다면인증시 스템을반드시활용하도록해야한다.
대량 공급 주택이 아닌 주문 주택이 대량 공급주택가격으로지어지는현실때문에건 축주도 시공회사도 모두 불만투성이다. 이 러한시장문화를반드시‘인증’으로바꾸어 야 한다. 그래야 목조건축산업도 성장 발전 한다. 저탄소녹색성장에 가장 가깝게 와 있 는목조건축산업이두각을나타내기위해서 는감리, 인증, 개보수등등의업무가체계화 되고입법화되어야한다.
목조주택 한채에 저장된 탄소는 차한 대 가지구를한바퀴돌때내뿜는탄소와맞먹 는다한다. 문화적으로성숙한국민일수록지 구환경을 걱정하는 세계인일수록 주거문화 에관심이많다. 현시점에서신뢰받는건축으 로 지구환경을지켜주는건축으로녹색성장 의 기반으로우리의 목조건축산업이 발전하 려면‘인증시스템’을반드시구축해야한다.
      2009년 3월 1일 제 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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