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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동체 경제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이 시작인지 진행형인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끝이보이지않는다는것이다. 희망이란고통의끝이가시 적거리에있거나, 계획을세울수있을때가능하다. 그러 나, 지금많은업체들이나개인들에게고통의끝은가시거 리밖에 있고, 계획을 세운다는 것자체가 사치일 정도이 다. 계획이란 결국 희망사항을 열거하는 수준에 그친다. 상황자체가 모두가 생존하기에는 너무나 혹독하다. 회사 도개인도양극화의상황으로치닫고있다.지금이어려운시기에도기업이지켜야할가치가있다. 회사라는조직의궁극적생산품은‘고용’이라는상품일것 이다. 아마도가장자랑스럽게생각하여야할기업가치일 것이다. 기업은이생산품의생산을중단하는순간망한다. 공동체 의식이란 구성원간 느끼는 귀속의식 또는 유대 감을말한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구성원간의 귀속의식이 나, 유대감 보다, 공동체 보존을 위하여일부 구성원의 퇴 출을강요하게된다. 즉, 잘난사람과못난사람을구별짓고, 못난사람 순서대로 공동체탈퇴를 요구하게 된다. 그 러나우리가진정마음에담아야하는것은공동체는잘난 사람만으로 구성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난사람으 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잘난 사람은 못난 사람이전제되어있기때문에존재가가능하다. 못난사람 이없는데, 잘난사람이있을수가없다. 이세상이모두가 잘난 사람으로만구성되어 있다면, 역설적으로 잘난사람 은존재하지않는다.회사라는 공동체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지금 진정 사 회적으로못난약자들을배려하지않는다면, 사회의어떤 공동체도 존재하지못하고 붕괴될것이다. 구성원간의귀 속의식이나 유대감이 사라지면, 기업이 아무리 풍족하더 라도 살벌한 전쟁터가 될 것이다. 기업 구성원 각자는 기 업에 대하여부정적 시각의날카로운논리를 앞세우기보 다는 어떻게 하면 기업 공동체가 살아 남을 수 있는 가를 생각해줘야하고, 기업은종업원들을못난순서되로서열 화시켜퇴출시키는것보다어떻게하면기업공동체가유 지될수있는가를진지하게생각해야할것이다. 2009년 3월 16일 제 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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