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지움, 불연재· LED조명 등 갖춰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시장에는 이미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친환경 기능성 소재들이 어떤 제품이 있고, 어디서 사야할지 몰라 고민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말 론칭한 숲이지움(대표 김준연)은 이 같은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숲이지움은 불연목재와 천연섬유보드, 스톤타일 및 시트, LED조명 등을 유통하는 회사로 모든 제품은 ‘에코-움’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에코-움 제품들은 모두 각각의 제조사들을 가지고 있으며, 숲이지움은 유통브랜드를 통해 마케팅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김준연 대표는 “각각의 제품들이 너무나도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품홍보 등 마케팅이 부족해 잘 알려지지 못했다. 제조사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함은 물론,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숲이지움을 탄생시켰다”며 창업배경을 설명했다.

숲이지움은 주요 4개 제품군을 우선적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4개 제품군 중 불연목재는 국제규격에 맞춘 연소실험 및 가스유해성시험에 의해 준불연재료(난연 2급)로 합격했으며, 휘발성 유해물질 방출이 없는 친환경 소재다. 목재 특유의 향과 표면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시키며, 내구성은 높여주는 효과를 가진 것이 장점이다.

천연섬유보드의 경우 석면과 유리섬유를 가진 기존의 석고보드와 달리 마섬유, 생석회, 질석 등으로 제조, 불연, 보온, 흡음, 일정 강도 및 저 열전도성, 규격 안전성, 내구성, 가공성을 갖춘 제품이다. 숲이지움은 여기에 다양한 표면 디자인을 가미해 현장에서 별도의 마감 처리가 필요 없도록 했다.

또한 스톤타일 및 시트는 국내외 처음으로 돌가루와 수성아크릴 바인더를 사용한 친환경 바닥재 및 벽재다. 내구성, 내 마모성, 치수 안전성 및 화재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으며, 방화기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화강암 대리석의 질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LED조명은 에너지 절감 및 반영구적인 수명, 수은이 없고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다는 장점 등으로 최근 각광받고있는 제품이다.

숲이지움 측은 “각 제조사는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는 이들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숲이지움이 제공하는 디자인 서비스에도 또 한번 감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친환경 소재를 브랜드화한 숲이지움은 대리점의 컨셉도 본사에서 지정하고 있다. ‘유해한 것을 넘어 유익한 것으로’라는 모토를 가진 숲이지움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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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2009년 5월1일 제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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