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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마케팅’은 미래에대한투자다 최근마케팅의주요키워드는단연어린이소비자 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마케팅( Kid´s Marketing ) 이다. 가정에서어린이를위해소비하는지출비중 이 커짐에 따라 소비 타깃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런현상에는여러가지 복합적인요인 이있겠지만대체로풍요롭고소비지향적인사 회분위기, 출산율의감소, 맞벌이부부의증가등을자녀중심의구 매형태에대한근거로들고있다.요즈음전시회나박람회를보면키 즈마케팅은비단아동소비재관련산업에만국한되는것이아니다. 목재업계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D I Y산업의 열풍이 거세지면 서 어린이 목공체험 행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산림조합중앙회가 2 0 0 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즐거운 목공교실’ 의 경우 초등학생들이 국산목재를 이용해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프로그램으로국산재에대한특성과장점을공부하고 목재문화를형성해나가는데주력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D I Y가구공방협회를주축으로 마루목, 철천지, 헤펠 레 등 각 D I Y관련 업체들은 각 종 목공체험행사를 통해 제품 홍보 및정보를제공함으로써‘키즈마케팅’열풍에동참하고있다.이는 즉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얘기다. 부모라는 주력 소비층을 잡아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자녀에게는 잠재고객으로 끌어 들이는유인책을펴겠다는속뜻이숨겨있다.불황 속에서도 업체들이 자금과 시간을 들여 지속적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그만큼 중장기적으로 살아남겠다는 의 지의표현이자미래에대한투자로볼수있다.이렇듯어린이가그자체로왕성한소비계층일뿐아니라가족구 매의사결정에서많은영향을미친다는것은마케팅적으로큰의미 를 가진다.다만 아직까지 국내 업체의 경우 키즈 프로그램 역사가 짧은 만큼 더욱 더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한시적이 아닌 지속 가능 한운영제도를마련해야할것으로보인다.‘세살고객여든까지간다’는말처럼 불황을넘는최강의 무기는 ‘키즈마케팅’일것이다. 2009년 5월 1일 제 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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