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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전나무들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매일 햇빛이 필요하다. 아름답고 탐 스러웠던 열매도 세월이 지나면 스스로 썩어서 다음 열매를 위해 떨어진다. 진안군 청천면 길안리의 운장산자락에는 창건된지 1100 여년이 지난천왕사가 있고, 이 절 주변에는 오래된 나무가 많은데, 그 중 전나무 한 그루가 최근 천연기념물 제4 95호 지정됐다. 이 나무는 현재 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전나무 중 규격이 가장 크고 나무의 수세가 우표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좋은 편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전나무로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둘레가 5.7 m , 높이가 35m, 수령이 400년이 넘는 아주 오래된 나무다. 수목군락의 절경을 보여주는 월정사의 일주문을 지나, 800m 정도의 긴 전나무 숲길에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자연관찰로 가있다. 월정사좌우에 아름드리 큰전나무는 곧게,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전나무 가자라는 곳에서는 다른 나무들은 모두 밀려나게 된다. 그러나 이 전나무 숲길을 들어서면 삼림욕으로 오래된 사찰입구라서 그런지 정신과 마음을 맑게해 준다. 월정사 전나무들은 평균수명 200년이 넘은 아름드리나무들이며, 키가 보통 25m 을 넘는다. 곧고 푸르게 뻗어있는 푸른 전나무뿐만 아 니라 수백년만에 수명을 다한 거대한 전나무도 곳곳에 자리 잡고있다. 울창한 전나무숲속 은 외부보다 기온이 5℃~ 6℃ 정도 더 시원하다. 그리고 전나무는 숲은 대부분 인공림이 아니라 천연림으로서 마음 것 자라며, 전나무의 재질이 좋아 건축재로 쓰였다. 특히 기둥재로 좋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보관 건물과, 양산통도사, 강진 무위사기둥의 일부등이 전나무 이며, 전국의 알려진 큰 사찰에는 전나무 가 심어져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기온이 낮아모기도 없고, 전나무 곳곳에는 딱따구리가 자라고 있으며, 공기가 깨끗하고 상쾌해 삼림욕하기에 매우 좋다. 경기도 광릉수목원 입구의 전나무는 자동차 매연에찌들어 있으며, 전나무마다 뿌리 부분에 무거운 타이어를 달고 있다. 이는 자동차들이 전나무와 접촉해 나무껍질이 벗어지는것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처리한 조치인것 같은데 자동차만 이 길을 다니지 않는다면 오대산 전나무처럼 행복 할 것 같은 생각 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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