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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彼知己百戰不殆목재산업, 소비자를 알면 해답이 보인다 조경자재분야 조경산업은 최근정부의 4대강살리기 계획과 각지자체의 하천정비공사 등 으로 활황을띄고 있으며, 이미 아파트 단지와 숲길 조성등 조경에 대한 사회적인식과 소비확산은 절정에 이르렀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다. 이와함께 친환경적인 조경을이루기 위해목재는 대표적인조경용 소재로 각광받고있다. 최근에는방부목, 천연목, WPC 등자재의 다양화는물론, 제품의종류도다양해지고있다. ▶자재 등급/품질이 가장 우선조경용 목자재를 구입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66 %가 등급과 품질을 선택했다. 가격은 27 %를 차지했으며, 수종이 7%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브랜드와 운송시간을 선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결과를 통해 조경용 목자재도 건축과 마찬가지로 자재의 품질이소비자들의 요구사항임을 알수 있었으며, 가격은 품질에 대한 요구를 앞서지 못함을 보이고 있다. ▶판매 시 가격·외상거래가 가장 불만가격과 외상거래가 조경용목자재를 판매하는데 가장 불만인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가격을 불만으로 답한 응답자는 20명으로 외상거래(17명)에 약간 앞섰다. 반면 품질(4명)과 규격(2명)을 불만으로 답한 이는 많지 않았다. 업체 관계자는“친환경자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기는 했지만, 요구에 맞춘 자재를 납품하면 가격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다. 시장요구에 따른 가격형성이 아직 어려운상황”이라고말했다. ▶가장 선호하는 목자재는 방부목불량 방부목으로 인한 이미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방부목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목자재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7% 가 방부처리목재를 선택했다. 천연목재는 36%로 뒤를 이었으며, 최근 강세를 나타내는 W P C는 의외로 7%에 머무르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친환경이 대세여서 천연목재가 가격이 비싸도 소비가 많이 늘었지만, 아무래도 가격적부담 때문인지 아직 방부목이 가장많이 팔리고있다”고답했다. ▶5년 후 천연목재 선호도 늘 것5년 후에 조경용 목자재로 가장 선호될 것같은 목재로 응답자들은 여전히 방부처리 목재를 꼽았다. 51%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방부 처리 목재를 선택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천연 목재가 4 7 %의 지지를 얻으며 선호 목자재에 이름을 올렸다. WPC는2%를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여전히 방부목의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친환경이라는 명제 아래 천연목재의 사용량이늘것 이라고답했다. 그러나 최근사용량이 많이 늘어난 WPC는오히려 줄어들것으로 분석했다. ▶품질·시방표준화·납품가격은 문제 조경용 자재 시장에서 해결돼야 할 가장큰문제를 묻는 질문에 자재의 품질을 답한 응답자들은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시방표준화(11명), 적정납품가 확보(11명)로 답한 이들이 많았다. 반면유통선진화(3명), 디자인등은크게 문제화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 관계자들은“방부목의 경우 많은인기를 끌고있으면서도 항상품질에 대한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제대로 방부처리를 하면 상관이 없지만, 이를위한 법적제제가 없으니 일부에서불량 방부목을 팔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비단 방부목 하나에서만 드러나는 것은아니다. 시공상에서도 잘못된 경우가 있어 조경시장에서 목재의 이미지가 계속 실추될 우려가 있다”고말했다. 2009년 8월 1일 제 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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