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
100일 동안 피는 꽃
 
 
“마음 깊숙이 여미어오는 진한 꽃이 있다. 단 하나의 꽃을 위해 혼신을 다한 사랑을 그대가 몰려주어서 섭섭하고 야속한 것이 아니라 고마울 뿐이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7월에서 10월까지 약 100일 동안 줄기차게 피는 아름다운 꽃나무이다. 꽃은 매일 이른 새벽에 피며 저녁이 되면 시들어 말라 떨어지는 동안 매일 새 꽃이 피어 계속 신선한 모습을 볼 수있다. 키가 2 m에서4m 정도 자라지만 최근에는 가로수로 심는 교목도 있으며, 무궁화 분재가지 발전되어 매년 분재 전시회도 한다. 최근에 숲 유치원 관계로 독일 출장가서 동행하신분의 친구 집에 저녁에 도착해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려다 마당 옆에 핀 무궁화를 보고 아침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으니까 집주인 무엇 하냐고 해 우리나라 꽃이라고 답한적이 있다. 이 꽃은 1 0 0일 동안 계속 피며 우리민족과 같이 끈기가 있는 꽃이며 일제 강점기시대 부터 현재까지 자세히 설명하자 같이 동행한 교수가 독일사람 보다 더 놀라면서 무
궁화는 단순히 진딧물로 인하여 별인기가 없는 꽃으로 알고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무궁화를 이제는 국가브랜드로 만들어야 하며 이 꽃을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화로 하여야 한다고 설명하니, 무궁화가 국화 아니냐고 질문을 했다. 국화는 국화인데 우리나라 어느법에도 국화라고하는 대목이 없다고 하면서 법적으로는 국화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자, 말도 안 되는것이라고 하며 이야기가 길어지자 독일친구는 아침부터“왜”흥분하냐며 이상하게 생각하여 내가 이것이 우리 국민성라고 이야기 하자 고개를 갸우뚱했다. 무궁화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할필요가있다. 우선 국가브랜드로 만들기 위하여인지도, 이미지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그 국가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문화요소가 중요시 되어야 한다. 최근에 산림청에서 실시한 무궁화 스토리델링 공모전 같은것은 아주 바람직한 방법으로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숲해설가, 등산안내인 등에게 도 체계적인 교육을시킬필요가있다. 우표는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자연에 걸쳐 그 시대상을 대표하는 예술품으로 의 가치가 있으며. 지금은 우표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우표수집 매니아 층이 많으며 중국 같은곳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우표에도 현재까지 3 0 ~ 4 0여 종의 무궁화와 관련한 우표가 나왔으나 아직도 무궁화에 대하여 관심이없어 다양한 무궁화 수종으로 우표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북한도1 9 5 0 ~ 6 0년대에는무궁화 우표를3종만들기도했다.
권태원/ 산림청산림휴양등산과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