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보수시장 상승전망
 UNECE(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의 목재 위원회 대표가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제네바에서 연간시장동향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2010년 대부분의 목제품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를 두고 회복세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금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인증 목제품시장과 녹색 건축, 사회적 책임 공동체, UNECE 지역 시장에서의 중국의 역할, 목재연료, 산림탄소시장이 대두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재조명과 전망에 대해 위스콘신의 매디슨 임산물연구소 제임스하워드와 데이비드 맥키버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그들은“주택건설 경기의 악화는 2009년과 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리모델링 또는 주택보수 부문에서는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2009년 리모델링에 대한 소비는 2006년 수준에 버금가는 2270억USD에 달할 것”이라며, “2000년 이후각 가정의 주거보수에 드는 비용은 가계 총 지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주택 유질처분 수준은 전례가 없을 정도인 상황이지만, 주택 개발과 보수는 반대로 더 큰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수의 유질처분주택이 시장에 나오기위해서는 가치 상승을 위한 수리가 필수적이기때문에 주택보수시장은 커진다는 예측이다.
또한 이들은 “북미의 열대활엽수재소비는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20% 감소, 2010년에는 14% 감소할 것이다. 소비량으로는 2008년 27만8천㎥, 2009년 22만5천㎥, 2010년 24만2천㎥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캐나다의 열대산활엽수재소비량은 2009년과 2010년 모두 약 4만2천㎥을 기록해 2008년5만4천㎥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ITTO Report
 
 
 
[2009년 11월 16일 제 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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