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亞·太부사장 클라우스 튜닉 “한국은 A급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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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동공구 사업부 총괄 부사장인 클라우스 튜닉(Klaus Thunig)이 최고 임원진회의차 한국을 방문했다. 튜닉 부사장의 이번 방문은 7번째이며 10여년 전 아시아지역 발령 후 첫 업무로 한국에서 3개월가량 근무한 경험이 있다.
 클라우스 튜닉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보쉬의 새로운 기술과 가치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른 'A급' 시장”이라고 밝히며 한국 시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튜닉 부사장은 “아·태지역 최고 임원진 회의를 아태 본사(홍콩)가 아닌 외부에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의 중요한 전동공구시장인 한국과 중국의 차이를 “기초적인 전동공구가 주력상품인 중국에 비해 리튬이온 충전공구 및 레이저측정기와 같은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한국은 기술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튜닉 부사장은 “기존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 유해성분발생 정도가 낮은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한국시장에서 이미 첫 선을 보인바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튜닉 부사장은 3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중 하루 전체 스케줄을 일반 소비자 및 판매점 고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으로 할애하고 한국 시장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연보라기자 boraong@woodkorea.co.kr
[2009년 12월 1일 제 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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