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캐나다 BC주임업부의 패트벨(Pat Bell) 장관과 동주임산업경영진에 의한 공동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기자회견에서 BC주는 임산업계에 있어서의 일본시장은 중국과 달리 고품질재의 수요지역으로 중요한 시장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본과 중국시장을 목표로한 공항 및 항만설비의 확대 등수송시스템에 투자해 목재수출을 원활하게 할 태평양게이트웨이 투자정책을 발표했다. 중·일 시장에 대한 수출을 강화함으로써 두 시장에 있어서 BC주산의 목재이용을 활발하게 할 방침이다.
 일본이 수입하는 캐나다산 목재의 대부분을 BC주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패트벨장관과 동주임산업경영진이 그 생산상황에대해 설명했으며 주요시장인 미국시장의 악화에 따른 제재량 감소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각 기업의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어 일본용 생산에는 영향이 매우 적다고 언급했다.
 또 BC주 내에서 생산하는 임산업의 채산성 악화에 대해 구제책으로서 직접융자는 없지만 세제면에서의 우대 등으로 각 임산회사의 구제를 도모할 계획이다. 패트 벨 장관은 “2012년까지 BC주를 G8 가운데 법인세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라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밝혔다.
 또 이번 방일에 맞춰 패트벨장관은 “BC주가 제정한 공공시설 등의 대형시설에 목재를 사용하는 법률인 Wood First Act에 관심을 보이며 BC주가 산림자원의 관리에서부터 목재이용촉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이해시키고자 한다. CO₂배출 삭감을 위해 양국간의 목재이용확대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양국간의 목재이용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패트벨장관은 목재의 이용확대로서의 목재 펠릿과 바이오에탄올이라는 바이오에너지등 건축 이외의 이용에 대해 “바이오에너지의 개발은 고온처리한 목재로부터 합성가스를 추출하는 목질가스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목재펠릿은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자원이 풍부한 BC주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급속도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분야도 발전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2009년 12월 1일 제 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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