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및 칠레재 - US $90/㎥(FOB)로 인상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일본용 A Sort의 원목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달에는 US $90㎥/ (FOB, 8m 평균)에 달했다. 지난 11월의 US $80㎥/ (동)에서 US $10㎥/ 나 인상된 것.
 중국과 한국의 매수세 강했기 때문에 산지쉬퍼가 여전히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1월말 선적이 예정된 기업의 관계자는 “현재의 시세 동향을 고려할 때 US $95까지는 충분히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산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거래가 부진했던 일본의 국내시세도 급속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의 3400엔/석(CIF)을 최저가격으로 해 3600엔/석(CIF)까지 회복됐다. 앞으로 4000엔/석(CIF)을 목표로 거래될 공산이 크다. 한편 칠레산 제품도 중국과 중동의 구매의욕이 회복돼 산지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하락이 계속되던 달러기준 가격이 일변해 칠레산 9월 하순 선적과 11월 하순 선적이 연속해서 US $20/㎥(FOB) 인상된 것에 이어 다음 선적(동 2010년 2월 선적)도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정세다.
 아이템에 따라서는 가격차이가 있으나 다음 선적에 대해 가격인상이 실시되면 달러기준 가격이 연초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원목 수입감소 급속히 진행
 러시아재 원목의 수입감소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일본내 신설주택착공호수가 감소되는 등 수요가 저조하고 합판제조업체가 이미 러시아재 원목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재업체도 현재상태의 시황정세에 맞춰 고용조정 조성금 등을 신청하는 등 공장가동률을 크게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관계자들은 “서일본의 합판 제조업체는 내년 봄까지 사용할 원목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지가격을 인하하기위해 신규구매를 중단하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작년 10월 수입에서는 러시아재 침엽수 원목이 전년대비 43.4% 감소한 3만7000㎥로 지난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적송원목의 수입량이 적으며 낙엽송 원목이 동 31.2% 감소한 2만9000㎥, 가문비나무 원목이 동 39.7% 감소한 7900㎥로 큰 폭의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본격적으로 동절기 벌채기에 접어들었지만 벌채업자의 감소와 자금부족 등으로 원목 출재가 예년보다 적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계속 높은 가격의 원목을 구매하고 있으며 구매의욕이 약한 일본용 주문은 감소되고 있다. 극동산 낙엽송 원목의 산지가격은 US $140∼145/㎥(중목단정, CIF)이지만 합판제조업체는 US $130/㎥(동) 이하를 요구하는 등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재용 적송원목과 가문비나무 원목도 일본의 구매가 약해 선적항구로의 출하가 저조하다.
 시베리아산 적송 원목은 US $180/㎥(동)정도로 높은 가격이 계속되고 있다. 극동산 가문비나무 원목도 현재상태에서는 최고가격으로 US $158/㎥(동)를 요구하고 있으나 평균가격은 US $152∼155/㎥(동) 정도이며 일부 낮은 가격은 US $148/㎥(동)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2010년 1월 16일 제 240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